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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석청:이영석
징검돌에 앉아 발 담그고
풀잎 배 띄우면
송사리 '희끗''희끗 뛰어놀고
올챙이 움켜잡다
긴 꼬리물결 물뱀에 놀라
엄마 손에 매달리면
개똥벌레 하늘로 날아 올랐다
이제는 날 부르던
할머니도 없고
빨래하던 엄마도 없는데
풀벌레들이 사는
그곳
달빛 흐르는 실개천에
별들만이 내려오고 있다
의정부출생 지체2급 김소월백일장장원 강사랑물사랑전국공모전대상 민들레문학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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