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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샘물을 마시며
- 고 정 아 -
따스한 아침 햇살이
비쳐드는 창가에서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
주님의 은총의 샘에서
날마다 나는
사랑의 샘물을 마시지
사랑의 샘물을 마시는데도
목마름을 느끼는 것은
주님께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나의 욕심 때문이 아닐까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더 많은 것을 구해도
빙그레 웃으시며
언제나 나를 너그럽게 안아 주시는 주님
삶이란 어쩌면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이어지는 목마름이 아닐까
먼 훗날 주님께로
영원한 여행을 떠날 때까지
얼마나 더 많은 기도를 바칠까
살아가는 동안
사랑의 샘물을 마시며
수없이 바쳐질 나의 기도는
감사의 향기로움으로 빛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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