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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 앓 이
- 고 정 아-
오랫동안
서로 그리워하다
긴 그리움의 강을 건너 다시 만난 우리
그리움을 풀어내며 행복해했는데
어느 날 차갑게 돌아 선 그대
우리 사이는
눈보라치는 차가운 겨울로 변했지
그와 나 사이에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우리는 영영 헤어지고 말았군요
나는 눈물이 흐르지만
차가운 뒷모습을 내게 보이더라도
그대의 행복을 바래 봅니다
그리움의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때도 있지만
이 세상 수많은 이들 중에서
그대를 만나서
행복했던 추억만 간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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