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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빗줄기 되어 내 가슴을 적시는
- 안정원
어두운 구름들이 몰려와
내리는 방울들
분홍빛 향기를 맡고 싶어
정처없이 떠도는 실낱같은 희망 아래
기인 밤 홀로 지새우는 가로등 불빛 아래
푸른 멜로디를 연주한다
붉디붉은 은하수 같은 등불 아래
내리는 속삭임
광장 안에 갇힌 행복한 영혼의 눈물 속에
얼마나 더 많은 비련의 노래를 불러야 잊혀질까?
서서히 지쳐가는 가로등 불빛 아래 빗물이 스며든다
이젠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 되어 짓누른다
잊기로 했는데 무엇이 남을쏘냐?
헤어짐과 이별 속에 정처없는 환각의 그림자
이젠 널 지운다. 흐르는 빗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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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장애 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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