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솟대평론 > 시터
희미하게 비치는 가로등 밑에
이름 모를 나방들이 술래잡기 하는구나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생사의 결투를 하는 것일까
서로가 차지하려는 것일까 힘 부쳐 땅바닥에
굴러 떨어져 간신히 몸 추리고
겨우 숨을 쉬며 끝이 없는 사생결투 매일매일 반복되고
사랑이 있었다면 아름다운 술래가 되었을 걸
마지막 이정표를 찍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