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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꾸기
고 정 아
사람들에게 있는
저마다의 마음은 어떨까
어떤이의 마음은
오아시스 하나 없는 사막일수도 있고
어떤이의 마음은
꽃들이 만발한 정원일수도 있겠지
어느 날
나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네
시기, 질투, 원망, 미움으로
사막처럼 메마르고
오아시스도 없고
열매맺은 나무 한 그루 없는
내 마음을 보고 슬퍼졌네
어느 때는
다른 이들의 사랑과 진심이 담긴 말도
쉽게 오해하는 나
때로는 질투가 많아서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고
작은 일에도 옹졸해지는
부끄러운 내 모습을 보며 생각했네
작은 새들 작은 풀꽃들도
품어주는 넉넉한 여름산처럼
시원한 파도로 일렁이는
여름 바다같은 넓은 마음으로
모든 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잘 익은 열매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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