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시터

HOME > 솟대평론 > 시터

장애문인의 시, 동시, 시조 등
(작가 소개 필수)
게시물 검색
병원 입주권
소추김진우 조회수:1807 175.210.17.153
2019-04-28 22:18:19

늙어서 분양받는 주택은 매력이 없다

계약이 성사되면 생기는 부작용

빨리 나가고 싶어도 건물주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

 

본의 아니게 얻은 방을 혐오하는 심리

명의는 죄다 환자들의 것

나무삭정이 같은 몰골로 줄에 매달린 노인

암이 깊어져 소유의 날이 길어진다

 

이용 기간이 길어져 잔금을 못 낸 날도 부지기수

일가친척이 투숙하기도 하지만

대개가 오래 머물기는 싫다

혼자만의 공간을 쓰지만

부가세 붙는 것에 토를 달면 안 된다

 

한 해에 수십 번 바뀌는 침대 주인

증상의 호전여부에 따라서 갈린다

 

생사를 판결하는 신의 경계선

구급차에 실려 왔다 걸어 나가고

살아서 들와왔다 영구차를 타도 할 말이 없다

 

이승과 저승이 대치중인 촌로의 항암 치료

댓글[0]

열기 닫기

http://www.emiji.net/myboard/menu_lis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