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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걸 어째!
색칠하다
삐직~
공주 드레스를
망쳤어요.
어쩌면 좋아!
가슴이
콩닥, 콩닥
눈은
울먹울먹
먼저
흰색으로 번진 곳을 지웠어요.
그러고선
꼼꼼히 색을 입혀서
완성한 나를 본
선풍기가
공주에겐 비밀로 하겠다며
팔랑팔랑 눈짓해요.
2 씩씩!
모래에 그린
분이♡나
그걸 본
바다 신이
질투가 났나?
파도 지우개로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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