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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죽어있는 나비를 개미들은 먹이처럼 물고 간다
사실은 장례를 치러주는 것, 티베트의 천장과 같다
시체를 각자의 멍에만큼 짊어지고 가는 그들
버려진 뭇 주검을 영면으로 인도한다
매사가 이별 연습중인 친구들
곤충의 장례가 골똘해 지는 순간 교회종소리 한 영혼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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