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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석청 조회수:2216 122.42.149.19
2017-06-09 06:22:29

실개천

징검돌에 앉아 발 담그고

풀잎 뛰우면

개구리 "첨벙" 뛰어들고

올챙이 움켜잡던

긴 꼬리물결 물뱀에 놀라

엄마 손을 잡으먄

개똥벌레 하늘로 날아 올랐다

 

ㅇ이제는 날 부르던

할머니도 없고

빨래하던 엄마도 없는데

풀벌래들이 사는

그곳

달빛 흐르는 실개천에

별들만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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