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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추억이 무너지는 소리에 사랑도 옹이를 남기며 스러지고, 앙상하게 마른 잎새는 불어오는 찬바람에 흔들리고 있는데, 이제 막연하게 들판에는 텅 빈 기다림뿐.
63년 생, 뇌병변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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