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 신세계백화점 정기공연 '스타트'
21일 경기점에서 선보여…분위기 UP, 관객 적어 아쉬워
신세계 인천점, 본점, 의정부점에서 예정…티켓 무료 배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10-21 21:01:03
시각장애인예술단 '한빛예술단'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신세계백화점경기점 문화홀에서 정기 음악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2억원이상의 후원금을 통해 한빛예술단의 연주자 육성과 공연을 지원해 온 신세계가 '시각장애인이 펼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마련했다. 경기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인천점, 27일 본점, 29일 의정부점 문화홀에서 계속된다.
한빛예술단은 2005년 창단됐으며 8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브라스앙상블, 타악앙상블, 쳄버오케스트라, 중창 등 다양한 팀을 구성해 연간 12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수준 높은 시각장애인음악전문연주단이다.
이날 한빛예술단 쳄버오케스트라는 영화 '미션', '피아니스트',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을과 어울리는 유명 영화음악들을 들려줬다.
특히 지난 봄 정기공연에 이어 맑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아름(시각장애 1급)양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와 자신의 첫 디지털싱글앨범 타이틀곡 '꿈이죠’를 열창했다.
여기에 한빛예술단의 쳄버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KBS 제3라디오에서 '귀에 쏙 클래식 명곡’을 진행 중인 김종훈씨의 친숙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졌다.
연주와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함께한 관람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앵콜을 크게 외치는 모습에 분위기가 좋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을 비롯해 30여명뿐이어서 아쉬웠다.
경기점 관계자도 관람 티켓을 500부 배부했는데, 관람객이 적어 무척 아쉽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신세계는 보다 많은 대중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각 점포 문화홀에서 배부하며,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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