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 예술회관 > 도서관
삶 그 수렁의 깊이와 햇살의 넓이
김윤홍 | 유정 | 1994
『삶 그 수렁의 깊이와 햇살의 넓이』는 방송작가이자 시인으로 활동중인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신앙이 깃든 삶의 모습을 자조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구성
1부 부활의 아침
2부 추억 수배
●책 속에서
아침의 영상
김윤홍
창을 열면
다가오는 까만 얼굴이 있습니다
거기에 한 사내의 푸른 눈동자가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들 가슴마다엔
금빛 햇살이
일렁이고
풀잎마다 맺힌 이슬을
밟고
아침은
늘
하늘 멀리서 오고 있습니다
어두움을 딛고
일어서는 하루
열린 마음들이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김윤홍
1958년생. 지체장애
1984년 침례교 신문 문예작품 공모 시 부문 당선 외
저서 『삶 그 수렁의 깊이와 햇살의 넓이』 외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