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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영범 『겨울 햇살』
emiji 조회수:621 118.36.214.171
2013-12-27 15:17:00

겨울 햇살
이영범 | 청음 | 1995


『겨울 햇살』은 저자의 첫 시집으로 20여 년의 창작활동이 고스란히 깃든 시 100여 편을 담았다.

 
●구성

1. 목마른 저편
2. 山 心
3. 東 窓
4. 교외선에 마음실어
5. 겨울뜨락에 서 있지만


●책 속에서

 


피터팬도 나중에는 큰다

                이영범


나는 꿈의 나라를 벗어나려
하지 않았지만 이러함을
흐름의 시간은 허용하지 않는다
나는 계속 세발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의 겨드랑이에 털이 나는 것이다

어른이 된 나를 기억해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못알아보는 사람도 있겠지

동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알아볼 것이고
세속에 찌든 사람들은
못알아볼 것이고

나는 둘인가
생각속의 나, 현실속의 나
반비례 하는 것인가


이영범 
1957년생. 뇌병변장애   
1993년 <솟대문학> 추천완료 외
저서 『겨울 햇살』『강촌역 입구에 갈색나이 초입에』『불암산 수컷 청설모의 마음향』 『동틀 시간에 첫 자리에 주님부터 뫼시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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