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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김종태 |
| 직업 | 시인, 시창작교실 강사 |
| 장애 | 지체, 시각장애 |
김종태
-직업: 시인. 시창작교실 강사, 하모니카 강사
-장애: 지체장애
-이메일: noseein@hanmail.net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noseein
-유튜브: 종태김 https://www.youtube.com/user/noseein
<활동분야>
시
<학력>
1972 경희고등학교 졸업
1979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주요경력>
솟대문학 편집장 역임
라시하모니카 단장
시창작교실 강사
1976 육군 제대
1978 대한전선 입사
1990 대한전선 퇴사
1991「솟대문학」편집장(현)
1997 문화관광부 청소년 권장도서 추천 시집「내이름을 불러주세요」선정
2000「월간조선」 “한국명사 100인이 뽑은 명문장”에 시 ‘잡초는’ 수록
2003 북부광성교회 찬양단 연주
2005 문화교실 강의(중랑구 중화동)
2006 문화교실 강의(노원구 중계본동)
2006 하모니카 강의(광진구 자양동)
2007 봉사공연 시작(천애재활원)
2007 가평 꽃무지풀무지 달빛공연
2007 라시반 창설(광진구 자양동)
2009 강좌 개설(중랑구 묵동)
2009 2001아울렛 강좌 개설(은평구 불광동)
2009「라시하모니카악보집」발간
2010 <라시찬양단> 창설
2025 시창작교실 강의(구리시 수택3동)
<저서>
시집 「이별을 위한 발라드」,「풀꽃」, 「그때를 아십니까」,「리모콘」,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내몸의 버리는 것에 관한 보고서」
「점」, 「스카치 테이프 사랑」, 「시어가기」
시화집 「너 꽃 해」
수필집 「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김종태는 1953년 서울의 변두리인 중랑구 먹골 과수원집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대한전선 직장을 12년 다녔다. 야생화 시집을 만들기 위하여 48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그는 서원한 야생화 시 5백 편, 야생화 1천 종의 사진 10만 장을 찍기 위해 일생을 바치기로 했다.
1990년 「이별을 위한 발라드」로 시작詩作생활을 한 뒤 「내몸의 버리는 것에 관한 보고서」 「스카치 테이프 사랑」 등 사랑에 관한 시와 「그때를 아십니까」 「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등 민속에 관한 책과 물질문명을 비판한 「리모콘」 「점」을 썼다. 특히 첫 야생화시집 「풀꽃」을 비롯하여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리고 20년 역작인 시화집 「너 꽃 해」 가 있다.
그는 테마시집을 주로 내고 있다. 야생화시 ‘잡초는’은 「월간조선」이 선정한 “한국명사 100인이 뽑은 명문장”에 수록되어 있고 그의 시집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는 1997년도 문화관광부선정 청소년추천도서로 뽑혔다.
모든 앎과 지혜가 우리 모두의 공동재산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오늘도 인터넷 여러 곳에 꽃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저작권을 요구하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애용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대표작>
잡초는
김종태
춥다 덥다 울지 않는다
배고프다 목마르다 조르지 않는다
못생겼다 가난하다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난초를 꿈꾸지 않는다
벌나비를 바라지 않는다
태어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사는 것을 버거워하지 않는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무도 탓하지 않고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주어진 것으로만 억척으로 산다
버려진 곳 태어난 곳에서 모질게 버틴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
살기 위해 먹는 수단은 언제나 신성하다
뜯기고 먹히는 것은 먹이피라밋의 섭리이고
뽑히고 밟히고 채이는 것은 존재의 숙명
살아 있다는 것은 은혜이고
죽는다는 것은 섭리이다
잡초는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섭리를 따를 뿐이다
달개비
김종태
나는 달개비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한갓진 구석에서
얼크러져 산다
지나쳐버리는 곳
버림받은 들판에서
모양새 없이 자유로이
거드름이나 꾸밈 없이
잡초라 잡초와 어우러져
한 목숨 열심히 산다
고운 눈길 반가운 손길
이제는 기다리지 않는다
버려진 이곳에서
더 이상 무엇을 기다리랴
거친 땅 뒤덮고
오직 초록으로 자란다
공평한 햇살만 쏟아진다면야
나는 신이 나 꽃을 피운다
겨우 세 장 꽃잎이지만
일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꽃을
정성으로 피워 낸다
땅에서 받은 사랑은
초록으로 땅에 갚고
하늘에서 받은 사랑은
쪽빛 꽃잎으로 하늘에 바친다
다만 내게도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버려진
잡초 같은 존재에게
작디 작은 꽃술처럼
진노랑 희망으로
작은 미소를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