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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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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종훈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김종훈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장애 시각장애

 

김종훈

-직 업: 바이올리니스트

-장 애: 시각장애

-이 메 일: yajh-de@yahoo.co.kr

 

 

<활동분야>

  • 오케스트라 (악장)
  • 대학 강의

 

<학력>

  • 1987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특차합격 (문교부 특기자 선정)
  • 1991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2000 Hochschule Fur Musik Hanns Eisler 졸업(전문연주자과정)

 

 

<주요경력>

  •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과 일본 5개 도시 순회 연주
  • 독일 대통령궁 초청 연주, 베를린 국립음대 후원 이사회 초청 연주
  •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세화재단 초청 독주회, KBS 열린음악회 출연
  • 금호문화재단 초청 독주회
  •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대구, 대전에서의 귀국 독주회
  •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 심포니, 유라시안 필, 대구 시립교향악단
  • 대구 필하모니, 영남 필하모니 등과 협연
  • UN본부 초청연주(2014)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연(2015)

 

 

<수상경력>

  • 1986년 청주사대 콩쿠르 대상
  • 1986년 제3회 부산콩쿠르 1위
  • 1992년 제32회 동아콩쿠르 3위 입상
  • 독일 Axel Springer Preis 상 (각 분야의 유망주에게 주는 상)
  •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상

 

 

김종훈은 선천성 백내장과 녹내장의 고도약시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악기를 접했고 5학년 때 본격 레슨을 시작하였다. 그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모친의 영향이 크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아들을 위해 그의 어머니는 달력에 손수 악보를 그려주었는데 김종훈은 그것을 가지고 열심히 악보를 외워 음을 익히고 연주회와 학교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2008년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여 세간의 관심을 집중받기도 하였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 살고 있던 대학 동기의 도움으로 1994년 독일 유학 길에 올랐다.

독일에서의 7년 4개월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학교출강이나 레슨, 공연 등을 하며 지냈는데 어떻게 하면 자신이 받은 도움들을 베풀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병원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 연주가 끝나고 환자들이 열렬히 환호해주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당시 ‘듀오글로리아’라는 이름으로 그를 포함한 멤버 두 명이 연주를 했는데 주로 찬송가와 클래식을 편곡해서 연주했다.

연주를 마치고 나면 아쉬움과 기쁨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주는 청중들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가 어디든 중요치 않으며 단지 그들이 얼마나 귀기울여 음악과 마음을 전해받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렇게까지 전문가가 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가지에 집중하고 싶다. 여러 오케스트라들과 연주해 보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최승원, 이상재, 김예지 등과 함께 <희망으로>라는 음악봉사단체로써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