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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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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예술을 이끌어온 예술인을 만나다
세익스피어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세익스피어

20세기의 최고의 문인 세익스피어

 

세익스피어(1564-1616)는 영국 최대의 문호이다.

세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영국의 전형적인 소읍 스트레스포드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 존 세익스피어는 농산물 판매 사업으로 부유한 경제 기반을 잡는 데 성공하여 이 고장의 행정에 깊이 관여한 유명인사였다. 부유한 부친으로 인해 그는 비교적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13~14세에 부친의 사업 부진과 법원의 소송 문제 등으로 가세가 기울어 부득이 학업을 중단하고 집안 일을 도울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는 18세 되던 해에 여덟 살 연상인 앤 해더웨이와 결혼하여 삼남매를 낳고 런던으로 간다. 그 곳에서 여러 잡역을 하다가 희극역 배우, 극작가로 성공한다.

1590년을 전후한 시대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치하에서 국운이 융성한 때였으므로 문화면에서도 고도의 창조적 잠재력이 요구되던 때였다. 그런 이유로 그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제임스 1세의 후대를 받아 재질을 더욱 빛낼 수 있었다.

1590년대초 런던의 극장이 질병의 유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된 적이 있는데 이것은 그에게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하여 최초로 그의 이름을 붙인 작품집 <비너스와 아도니스>가 출판되었으며 그의 소네트 대부분도 이 시기에 씌어진 것이다.

극작가로서의 세익스피어의 활동기는 1590~1613년까지 대략 24년 간으로 볼 수 있으며 그는 이 기간에 모두 37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을 시기적으로 분류해 보면 초기에는 습작적 경향이 보였으나 영국사기를 중심으로 한 역사극에 집중하던 시기, 낭만 희극을 쓰던 시기, 화해의 경지를 보여주던 로맨스극 시기로 나눌 수 있다.

그가 다른 작가와 다른 점은 이처럼 시대적 구획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이 한층 깊이를 더한 것은 낭만 희극을 쓰고 난 뒤 비극의 작품을 쓰면서부터였다.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멕베스>은 세익스피어 문학의 절정이자 세계문학의 금자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익스피어는 안짱자리로 걸음이 불편한 지체장애를 갖고 있었고, 성격이 내성적이라 혼자서 조용히 작품을 집필하는 것을 좋아했다. 런던에서 유명해지자 사람들을 피해 고향으로 내려가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다가 1616년 5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