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해외관

HOME > E 예술회관 > 해외관

우리나라 장애인예술을 이끌어온 예술인을 만나다
레슬리 렘키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레슬리 렘키
직업 음악가
장애 뇌성마비

 

음악의 천재 레슬리 렘키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는 음악적 천재 레슬리 렘키는 1952년 뇌가 손상된 상태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레슬리의 부모는 뇌성마비에 녹내장까지 찾아

시력을 상실한 레슬리를 입양시켰다. 레슬리를 양자로 맞이한 간호사 메이 렘키는 아들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

2세 무렵 부쩍 심해진 뇌성마비 탓에 언어장애까지 갖게 된 레슬리가 희망을 본 건 5년 뒤였다. 양부모로부터 피아노를 선물 받은 때부터 레슬리의 인

은 달라졌다. 무표정한 얼굴에 늘 숨기 좋아했던 내성적인 레슬리는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활발한 아이로 변했다.

레슬리는 음악과 만나 활력을 찾아갔지만 몸을 뒤덮은 증세들은 호전되지 않았다. 1986년 당시 34세였던 레슬리는 중증지적장애로 학습능력이 7세

마 수준이었지만 음악적으로는 천재로 평가받고 있다. 열 가지 악기를 자유롭게 다루는데다 악보는 죄다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다. 라디오에서 방송

한 45분짜리 오페라를 듣고는 자신의 피아노로 완벽하게 연주해낼 정도로 그의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