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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진섭 |
직업 | 서양화가 |
장애 | 지체장애 |
최진섭
-홈페이지: www.jinseop.com
<활동분야>
<주요경력>
<전시경력>
<수상경력>
최진섭은 꿈많은 열일곱 나이에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10년간을 식물인간처럼 지냈지만 그는 재활치료를 통해 다시 일어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유독 인물화가 많은데 그는 늘 대상 자체보다 대상물이 지닌 이면의 의미들을 화폭에 담는다. 추운 겨울, 강화도의 한 시장을 찾아 스케치를 하면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후 인물화를 많이 그리게 되었다.
평소 사람을 좋아하는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작품 안에 담는데 실제로도 그의 화실에는 매일 사람들이 오고 간다. 현재 <소울음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울음이란 ‘깨달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1992년에 구족화가인 임인식 화가와 당시 홍대 미술 전공학생이었던 금영보, 이렇게 세 명이 함께 개관한 화실이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그는 그들의 작품 활동을 위해 매년 ‘일어서는 사람들의 기록전’을 열고 있다.
그는 앞으로 지방에서 올라오는 장애미술인들을 위해 곧 작은 기숙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 기숙사로 인해 지방에 있는 예술인들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그는 개인적으로는 전업 작가로서 평생 작품 활동에 임하며 중증장애인들이 마음껏 예술적 끼를 펼칠 수 있는 예술학교 설립을 희망하고 있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