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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상용 |
직업 | 사회복지시설장 |
장애 | 지체장애 |
정상용
-이 메 일: jsy-129@hanmail.net
-홈페이지: www.so-mang.or.kr
<활동분야>
<학력>
<주요경력>
<전시경력>
<수상경력>
정상용은 충북대학교 재학시절인 1978년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척수장애인이다. 대학 1학년, 당시 나이 열아홉. 한창 꿈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을 시기에 일어난 사고는 중환자실 3개월, 병원생활 7개월, 무속(巫俗)생활 1년, 그리고 2년의 긴 시간을 고통 속에서 30여 년을 누워 지내게 하였다. 하지만 그는 곧 정신을 차렸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종교를 가져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다양한 일들을 하며 지내왔다.
1984년에 책을 기증받아 <소망독서회>를 만들어 운영하였는데 농촌계몽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거주 아동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1988년부터 구필서예를 시작하여 총 세 번의 개인전을 열고 전국장애인예술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그는 또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힘써 왔는데 공주에 <장애인 소망회>를 창립하여 야유회, 캠프 등 행사를 주최하고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극빈장애인가정 교육비를 지원하였다. 그리고 MBC-TV 프로그램 ‘칭찬합시다’를 비롯하여 각종 언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개선을 홍보하였으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소망학교>를 설립하여 중증 및 성인장애인에게 검정고시를 지도하고 장애인 간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구필서예 작품 판매비로 시설을 건축하여 <소망의 집>을 설립하였는데 1991년 7명 거주로 시작한 것이 10여 년만에 36명을 증원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일거리 마련 문제가 늘 큰 걸림돌이 되고는 하는데 그는 소망재활농장을 설립해 운영하며 지적장애인의 재활 및 일거리 마련의 문제를 덜어주고 있다. 그리고 2002년에는 사회복지법인 소망공동체를 설립하였는데 장애인거주시설 <소망공동체>는 2007년 전국장애인시설 평가 충남지역 1위, 전국 최우수의 결과를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해 소망공동체를 한국 장애인 시설의 선진 모델로 만들고 사회활동을 하는 틈틈이 작품 활동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