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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해진 |
직업 | 서양화가 |
장애 | 지체장애 |
전해진
-이 메 일: tu-0771@hanmail.net
-홈페이지: blog.daum.net/tu-0771
<활동분야>
<학력>
<주요경력>
<전시경력>
<수상경력>
전해진은 고등학교 시절 미술부 활동 중 야간 풍경을 담기 위해 산에 오르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었다. 한때 방황도 했었지만 그림을 가르치는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미술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순간에는 그 스스로 장애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린다. 교육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실력이기에 장애 여부는 더 이상 고려될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비장애인들과의 교류가 많았다.
한 때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한참동안 붓을 잡지 못했지만 그런 아픔들이 그로 하여금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주었고 점점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아무래도 미술 현장에 있다보니 장애인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 문제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 경제적인 문제도 그렇고 이동의 제약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미술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그는 장애인을 위한 <하나창작미술교실>을 열고 운영중이다. 취지를 듣고 서양화가 이문수 작가도 적극 동참해 주었다.
미술에 대한 접근성이 한껏 넓어지자 그림 수업을 받기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늘어가고 있지만 사무실 공간의 제한으로 모든 이들을 수용하기가 어려워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인원만 50여 명에 이르고 있는 등 수용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는 장애인미술가들의 작업환경을 위한 새로운 정책수립과 미술창작 전용 건물부지 조성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