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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흥렬 |
직업 | 한국민들레장애인문인협회회장 |
장애 | 뇌병변 장애 |
이흥렬
-이 메 일: leehueng10@hanmail.net
-홈페이지: cafe.daum.net/leehueng
<활동분야>
<학력>
<주요경력>
<수상경력>
<저서>
“지금까지는 시만 고집하고 시인으로의 자리를 구축해 왔지만 앞으로는 소설작품도 써보고자 합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지금까지 살아온 풍부한 경험이 일기장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바탕으로 소설가로서 자리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이흥렬이 대표로 있는 한국민들레장애인문인협회는 아직까지는 비인가 단체이지만 17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에 2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도서 및 휠체어를 보내주고 의류도 후원 받아 보내고 있으며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작품 발표회와 토론을 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문학과의 만남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어떤 이가 그에게 “장애인이 할 일이 뭐 있노? 일이 없으니 글이나 쓰지.” 라고 했는데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 아닐 수 없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는, 문학이란 자신의 내부에 깊숙이 잠재하고 있는 의식을 발굴해 냄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알아 그것을 개발하고 상품화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꼭 그 결과물이 문학이 아니라도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문학을 왜 하느냐, 왜 해야 하느냐 하면서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노력 속에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래 들어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고 검정고시를 통해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한국민들레장애인문인협회를 사단법인으로 만들어서 이 땅의 많은 장애인들이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조만간 새로운 시집을 출간할 준비도 하고 있다.
<대표작>
앉은뱅이 꽃
이흥렬
아파도 앓아 눕지 못하는
앉은뱅이 꽃
마음을 다해 태워도
신열은 향기로만 남는
뿌리 깊은 앉은뱅이 꽃
갈대밭 세상에서
숨어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키 작은 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