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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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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윤경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이윤경
직업 가수
장애 지체장애

이윤경

-홈페이지: www.cyworld.com/0165281803

 

 

<활동분야>

  • 노래
  • 방송

 

<주요경력>

  • 2002 한일 월드컵 축하공연
  • 2002 아·태장애인경기대회 부산 KBS 공연
  • 2005 엄홍길 대장과 희망원정대 히말라야 원정
  • 2006 KBS-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공동진행
  • 2008 옴니버스 앨범 [세상의 빛이 되는 노래] 솔로곡 ‘Life is’
  • 2010 프랑스 파리 마들렌느 성당 초청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공연
  • 現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빛된소리 중창단’ 단원

 

 

<수상경력>

  • 2002 KBS 장애인가요제 대상

 

 

<출시음반>

  • 2008‘세상의 빛이 되는 노래’ (트랙3 “Life is”)

 

이윤경은 2002년 KBS 장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하였다. 그녀는 학창시절 노래를 잘하여 주변 친구들로부터 늘 노래 한 곡 불러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걸 부르니 어느새 주변에 친구들이 모이는 것을 보고 즐겁게 노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이 사회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깨닫고 확실히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입증도 해보일겸 가요제 참가를 결심하게 되었다. 본선진출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자 사람들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후 각종 방송출연과 공연을 하며 KBS-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공동 진행을 맡기도 한 그녀는 장애인가요제 참가자들의 모임에서 친분을 쌓아 배은주 단장의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창단 멤버가 되었고 지금은 가수이자 ‘빛된소리 중창단’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늘 사람들과의 만남과 인연을 소중히 하는데 그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녀의 부모님은 일찍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그녀를 일반학교로 보냈다.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가방을 들어주거나 도와주는 친구가 많았기에 그녀 특유의 활발한 성격으로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그 때의 친구들과는 아직도 연락하고 지낼 만큼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

2005년도에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는데 바로 KBS 3라디오 ‘윤선아의 노래선물’에서 패널을 하면서 희망원정대 히말라야 원정대로 엄홍길 산악인과 히말라야를 등정하였다. 당시 수기를 공모 받아서 중도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인들이 기업체 멘토들과 원정대를 구성하여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하였는데 산 등정 자체보다도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도 힘들 때마다 그때를 떠올리며 연락을 하고 있다.

그동안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주위에 친구들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는 그녀는 어린 시절에는 아이들에게 편견이 없었는데 자신이 성장함과 동시에 어른들과 만나게 되면서 편견이란 것에 부딪혀 왔으며 결국 어른들과 부모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만들어냄을 알게 되었기에 앞으로는 타인을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해석해 버리려는 편견이 없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누군가 꿈을 물어보면 얼른 대답하지 못하였다. 당시만 해도 장애를 가진 가수나 방송인이 거의 없었기에 가능할지 의문이었다. 그녀의 바람은 앞으로는 그런 의심 없이 누구나가 꿈을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편견을 깨뜨리고, 사회적으로나 매스컴에서도 장애인들을 불쌍한 소재거리가 아닌 당당한 일원으로 대우해주기를 바라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려 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빨리 도래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그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공연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