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장애예술인

HOME > E 사람 > 장애예술인

[음악] 이상재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이상재
직업 클라리네티스트
장애 시각장애

이상재

-직 업: 클라리네티스트

-장 애: 시각장애

-이 메 일: dmalee@hanafos.com

-홈페이지: www.leesangjae.com

 

 

<활동분야>

  • 연주
  • 대학 강의
  • 오케스트라 단장

 

<학력>

  • 1990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수석졸업
  • 1993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
  • 석사학위 (Master Of Musical Degree)
  • 1997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
  • 박사학위 (Doctor Of Musical Arts Degree)

 

 

<주요경력>

  • 1987 중앙 CONCERT BAND와 협연 (유관순 기념관)
  • 1990 서울 바로크합주단과 협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1992 석사학위 독주회 (PEABODY LEAKIN HALL)
  • 1993 클라리넷 독주회 (BALTIMORE MIRIAM.A.FRIEDBERG CONCERT HALL)
  • 1993 KEGELSTATT TRIO CONCERT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1994 클라리넷 독주회 (BALTIMORE MIRIAM.A.FRIEDBERG CONCERT HALL)
  • 1994 협주곡 연주회 (BALTIMORE MIRIAM.A.FRIEDBERG CONCERTHALL)
  • 1994 실내악 연주회 (PEABODY NORTH HALL)
  • 1994 종달새 운영기금 마련 음악회 출연 (유림아트홀) 및 자선음악회 20여 회
  • 1995 클라리넷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 1995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초청 클라리넷 독주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1996 클라리넷 독주회 (BALTIMORE MIRIAM.A.FRIEDBERG CONCERT HALL)
  • 1996 GREEN ART CHAMBER ORCHESTRA와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1997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1997 NEW YORK CHRISTIAN CHAMBER ORCHESTRA와 협연 (NEW YORK QUEENS COLLEGE AUDITORIUM)
  • 1997 박사학위 논문발표 독주회 (PEABODY LEAKIN HALL)
  • 1998 클라리넷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 1998 서울 바로크합주단과 협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1998 중앙 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1999 과천 CHAMBER ORCHESTRA와 협연 (과천시민회관 대강당)
  • 1999 협 스트링 앙상블과 협연 (영산아트홀)
  • 1999 이상재, 이은경, 노인희 실내악 연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1999 청소년을 위한 실내악 축제 출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2000 클라리넷 독주회 (호암아트홀)
  • 2000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 123회 정기연주회 협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00 대구오케스트라와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0 장애우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출연 (연강홀)
  • 2000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 출연 (제주도 서귀포시민회관)
  • 2000 훼밀리 콘서트 실내악연주 (영산아트홀)
  • 2001 이상재 클라리넷 독주회 (예술의 전당)
  • 2001 영남필 오케스트라와 협연 (대구시민회관)
  • 2001 경북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 (포항문화예술회관)
  • 2001 구리시 교향악단과 협연 (영산아트홀)
  • 2001 교사실내합주단 17회 정기연주회 협연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
  • 2002 부암아트홀 실내악 연주회 (부암아트홀)
  • 2002 영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2 영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부산문화예술회관)
  • 2003 이상재 클라리넷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 2003 대구스트링스와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3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 (엑스포아트홀)
  • 2003 천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천안시민회관)
  • 2004 이상재 클라리넷 독주회 (금호아트홀)
  • 2004 대구시향과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4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KBS홀)
  • 2004 Joy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5 클라리넷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2005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광명시민회관)
  • 2005 ‘희망으로’콘서트 전국 30여개 중`·고등학교 방문순회 연주 (유관순기념관외)
  • 2005 우크라이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한전아트센터)
  • 2005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대구동구문화센터)
  • 2005 눈사랑콘서트 (삼성서울병원)
  • 2006 말레이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전야제 초청연주
  • 2006 클라리넷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 2006 ‘희망으로’콘서트 전국 30여 중·고등학교 방문순회 연주 (유관순기념관외)
  • 2006 한·중·일 장애인음악가와 함께 하는 소아암환자돕기청소년음악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07 한·베트남 수교 15주년기념 음악회 초청연주 클라리넷 독주회 (금호아트홀)
  • 2007 괌 뮤직 페스티벌 초청 특별연주
  • 2007 캐나다 3개 도시 순회연주
  • 外 연주회 다수

 

  • 現 나사렛대학교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출강
  • 하트-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수상경력>

  • 1988 제5회 부산음악콩쿠르 입상
  • 1990 제25회 신춘음악회 출연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 1997 PEABODY LYNN TAYLOR HEBDEN PRIZE IN PERFORMANCE
  • 2005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장
  • 2006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음악상

 

 

<저서>

  • 「그래 네 마음은 눈을 감고도 볼 수 있단다」(동양문고, 2006)

 

 

<출시음반>

  • 2003 “Brahms Sonatas, Schumann Romances” 독집음반발매 (EMI 뮤직코리아 배급)
  • 2004 크로스오버 음반 “Close Your Eyes” 발매 (소니뮤직)
  • 2006 크로스오버 음반 “painted times” 발매 (서울레코드)

 

이상재는 중학교 1학년 때 클라리넷을 시작하였다. 어렸을 때는 원래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지만 학교에도 풍금이 한 대밖에 없고 피아노가 귀했기에 배울 기회가 없었다.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학교의 상황 덕분에 선택한 것이 클라리넷이었다.

이후 그는 중앙대 관현악과에 입학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공부를 마친 후 1997년 5월에 귀국했다. 바로 다음 해인 1998년부터 모교에 출강하기 시작했고 나사렛대에서는 10년의 강사생활 끝에 2008년에 전임교수가 되었다.

귀국 후 수백회 공연을 하면서 후배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된 그는 이야기를 나눌수록 모두 음악가라 하기에는 너무나 활동무대가 좁아보였다. 오케스트라가 있어도 시각장애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없는 현실이었다. 클래식은 적어도 초등학교 4, 5학년 때는 시작을 해야 음대에 갈 수 있기에 그렇게 준비하고 노력해도 아까운 실력을 펼칠 곳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모여서 합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음대 졸업생들 11명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를 만들게 되었다.

“개인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 명이 해도 좋지만 여럿이 모여하면 그 감동이 100배 1000배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 감동의 크기가 다르지요. 박사학위 받은 이상재가 연주하는 것과 시각장애인들이 모여 멋지게 화음넣어 연주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해지는 관객들에게도 참 중요한 메시지가 되지요. 그래서 오케스트라 창단의 필요성이 강해졌죠. 협연을 한 일본 유명 음악가가 일본에서는 안되었는데 정말 놀랍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세계 최초일 것입니다.”

2006년부터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2009년에 폴란드 쇼팡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때에 그는 한국인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올 3월에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국회의원들과 총 50명의 인원이 하얼빈을 방문하였는데 당시 음악가로는 그 혼자였다.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선구자와 애국가를 연주하고 그의 반주에 맞춰 모두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그 순간 그는 스스로 음악가로서 참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 음악가를 대표하여 국민을 대표하여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참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음악가는 청중에게 단 한 순간이라도 마법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단원들에게 청중들이 마법의 순간을 경험하게 해주자고 말합니다. 공연 내내가 아닙니다. 짧은 단 한 순간의 그것이죠.

고1때 프랑스 파리 국립관현악단 내한 소식을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로린 마셀.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가진 것 툴툴 털어야 했습니다. 당시 한달 용돈이 2만원이었는데 제일 저렴한 좌석을 구매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기에는 그만큼 돈이 더 부담되었기에 혼자 관람하러 갔죠. 그리고 연주감상 후 그날 설렘과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이 계속 귓가에 흘렀죠. 바로 그 순간이 제 인생의 마법의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음악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런 순간을 선물받았던 것처럼 저도 청중들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의 순간, magic point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