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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우창수 |
직업 | 방송작가 |
장애 | 뇌병변 장애 |
우창수
-이 메 일: vivascenario@naver.com
-홈페이지: blog.naver.com/vivascenario
<활동분야>
<주요경력>
[라디오 드라마]
[TV 드라마]
[희곡]
[소설]
<수상경력>
어려서부터 시와 작문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 우창수는 자신이 작품을 쓸 때마다 학급게시판에 붙여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4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신생아 황달이 심했다. 그 황달이 뇌성마비로 이어져 네 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앉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시간마다 살펴주며 하교시에 다시 업어서 집으로 왔다. 이러한 일과는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되었다.
배워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어머니는 아들을 일반고교에 진학시켰다. 체육과 음악 실기 등을 빼놓고 머리로 하는 공부는 뭐든 잘 했던 아들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이제는 창작력을 발동시켜 방송드라마와 영화시나리오를 즐겨쓰고 있다.
「솟대문학」 시부문 추천완료를 받은 그는 대학시절 영화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희곡으로도 추천완료를 받았다. 그로써 1996년에 시와 희곡 두 부문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제6회 솟대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간간히 시와 소설 등을 발표하면서 KBS 라디오의 <KBS 무대>를 주무대로 다수의 방송드라마를 발표하고 있으며, mbc드라마넷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참여를 제안받고 추진중에 있다.
<대표작>
[영화 시나리오]
기생월향, 사단칠정 살인사건
우창수
(……)
월향 : 惻隱之心은 仁之端也.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벼리라. 아들의 여인을 빼앗아 겁탈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들을 죽인 자를 어찌 어질다 하겠습니까?
하준 : 그렇지만 辭讓之心에 해당하는 자는 아직 없었네. 그네들이 사단을 완성시키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시신을 못찾은 것인가?
월향 : 아닙니다. 분명히 사단도 완성시켰고, 시신도 있습니다.
하준 : 시신이 어디 있단… 설마……?
[플래시] 위패 앞에서 소랑과 어진의 자결한 모습
월향 : 바로 그네들 자신이지요. 辭讓之心은 禮之端也. 양보하는 마음은 예의범절의 벼리라. 아무리 사랑하는 이의 복수라고는 해도 지어미가 지아비를 죽이고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죽인 셈이니 그야말로 예의에 어긋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하준 : 하지만 어디에도 쪽지는… 아하… 설마… 그…….
[플래시] 하준의 손가락에 묻은 재
월향 : 그렇습니다. 그 쪽지는 저승사람에게 보이고 용서받기 위한 겁니다. 이승에 있을 까닭이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