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장애예술인

HOME > E 사람 > 장애예술인

[문학] 우창수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우창수
직업 방송작가
장애 뇌병변 장애

우창수

-이 메 일: vivascenario@naver.com

-홈페이지: blog.naver.com/vivascenario

 

 

<활동분야>

  •  시
  •  희곡
  •  소설
  •  시나리오
  • (KBS라디오의KBS무대, 라디오극장 집필)

 

<주요경력>

[라디오 드라마]

  •  진공관음도(1997)
  •  사미인곡(1997)
  •  붕새가 남쪽바다로 날 때(1997)
  •  천사(1998)
  •  바이러스(1998)
  •  바람이냐? 깃발이냐?(1998)
  •  실연, 그리고 사랑(1998)
  •  크리스마스 선물(1998)
  •  패러독스 莊子(1999)
  •  공범(1999)
  •  詩人의 별(2000)
  •  일일극, 아버지(2001)
  •  가족시네마(2001)
  •  일일극, 벽오금학도(2002)
  •  일일극, 현의 노래(2004)
  •  일일극, 방각본 살인사건(2005)
  •  호접몽(2008)
  •  무간지옥을 꿈꾸며(2008)
  •  기생월향, 사단칠정 살인사건(2008)
  •  살아남은 이의 슬픔(2009)

 

[TV 드라마]

  •  mbc드라마넷 드라마 <별순검 시즌3>(제7화 ‘사단칠정’ 편)

 

[희곡]

  •  로보트, 인간이 되다(솟대문학)
  •  우리는 너의 말을 들었다(솟대문학)
  •  탈의관음도(솟대문학)

 

[소설]

  •  지킬 EXISTENCE & 싸이버하이드(솟대문학)
  •  莊子專 : 大鯤大鵬(솟대문학)
  •  쥐약(솟대문학)
  •  전동휠체어의 莊子(솟대문학)
  •  무간지옥을 꿈꾸며(솟대문학)

 

 

 

<수상경력>

  • 1996 제6회 솟대문학상 신인상(시, 희곡)
  • 1998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어려서부터 시와 작문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 우창수는 자신이 작품을 쓸 때마다 학급게시판에 붙여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4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신생아 황달이 심했다. 그 황달이 뇌성마비로 이어져 네 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앉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시간마다 살펴주며 하교시에 다시 업어서 집으로 왔다. 이러한 일과는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되었다.

배워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어머니는 아들을 일반고교에 진학시켰다. 체육과 음악 실기 등을 빼놓고 머리로 하는 공부는 뭐든 잘 했던 아들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이제는 창작력을 발동시켜 방송드라마와 영화시나리오를 즐겨쓰고 있다.

「솟대문학」 시부문 추천완료를 받은 그는 대학시절 영화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희곡으로도 추천완료를 받았다. 그로써 1996년에 시와 희곡 두 부문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제6회 솟대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간간히 시와 소설 등을 발표하면서 KBS 라디오의 <KBS 무대>를 주무대로 다수의 방송드라마를 발표하고 있으며, mbc드라마넷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참여를 제안받고 추진중에 있다.

 

 

<대표작>

 

[영화 시나리오]

기생월향, 사단칠정 살인사건

 

우창수

 

(……)

 

월향 : 惻隱之心은 仁之端也.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벼리라. 아들의 여인을 빼앗아 겁탈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들을 죽인 자를 어찌 어질다 하겠습니까?

하준 : 그렇지만 辭讓之心에 해당하는 자는 아직 없었네. 그네들이 사단을 완성시키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시신을 못찾은 것인가?

월향 : 아닙니다. 분명히 사단도 완성시켰고, 시신도 있습니다.

하준 : 시신이 어디 있단… 설마……?

 

[플래시] 위패 앞에서 소랑과 어진의 자결한 모습

 

월향 : 바로 그네들 자신이지요. 辭讓之心은 禮之端也. 양보하는 마음은 예의범절의 벼리라. 아무리 사랑하는 이의 복수라고는 해도 지어미가 지아비를 죽이고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죽인 셈이니 그야말로 예의에 어긋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하준 : 하지만 어디에도 쪽지는… 아하… 설마… 그…….

 

[플래시] 하준의 손가락에 묻은 재

 

월향 : 그렇습니다. 그 쪽지는 저승사람에게 보이고 용서받기 위한 겁니다. 이승에 있을 까닭이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