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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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야>

• 노래
• 언론
• 강의

<주요경력>

• 1994 새마을 금고 저축상
• 1996 안양시 생활수기공모 장려상
• 1999 장애인정보화추진대회 은상
• 2008 군포시 장애인가요제 특별상
• 外 방송 다수 출연

<대표곡>

•  ‘끝없는 도전’
• ‘은빛사랑’

<저서>

• 「끝없는 도전」(서정문학, 2008)

장애인신문사를 운영중인 오재호는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최근에는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수영을 배우게 된 이유는 대중목욕탕을 찾았을 때 중심을 잃어 탕 안으로 빠져 익사 직전에 겨우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살아났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그는 접영, 배영 등 수영을 마스터했으며 탁구나 다른 스포츠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몇 번의 방송출연으로 유명해진 그는 각 용도별 의수를 만들어서 TV에 공개하기도 하였는데 밥먹는 팔, 글 쓰는 팔 등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쓸 수 있는 의수의 종류만도 20여 가지 이상이다. 가끔 그를 찾아와 자신에게 필요한 팔을 착용해보고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애인들도 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노래이다. 2008년에 군포시 장애인가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끝없는 도전’, ‘은빛사랑’ 곡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끝없는 도전」이라는 자서전을 출간하였다.

현재는 신문사 일을 주 업무로 활동하면서 법무부 보호관찰소 강의 및 장애인단체 강의 등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단체 행사와 노인 단체에서 노래 봉사를 하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꿈은 열심히 살아온 장애인들과 함께 예술단을 만들어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장애인예술단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