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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정원 |
직업 | 가수 |
장애 | 지체장애 |
양정원
-이 메 일:didwhtjs@hanmail.net
<활동분야>
<주요경력>
<출시음반>
<영화 활동>
오멸감독 작: 어이그 저 귓것(주연) 2009년 한,일 해협권 영화제 그랑프리 와 영상상 수상.2010년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뽕똘(조연),제주4.3 극 장편 영화 "지슬" (주연)2012년 제17회 부산국제 영화제 4관왕 수상 (넷펙상,시민평론가 상 ,무비꼴라주 상,감독조합상) 2013년 미국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2013년 프랑스 브졸 아시아 영화제 황금수레 바퀴상 대상수상 /하늘의 황금마차(주연).
양정원의 어릴적 꿈은 노래하는 사람이었다. 중학교 시절, 처음 잡은 기타가 이제는 그의 전부가 되었는데 그는 1987년 3월, 대한민국해병대 568기로 포항해병훈련소에 입대하여 30개월 복무를 마치고 1989년 가을 전역후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통기타 업소, 나이트 클럽 등을 돌아다니며 노래와 연주를 했는데 1994년 여름, 20대의 젊은 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경추 6, 7번 탈골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8시간 이상의 대수술을 하고 1년 동안의 병원살이가 이어졌다.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가 병원비 부족으로 고향 제주로 이송되었고 이후 기적같이 일어나게 되었다.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와 노래로 후회없이 살겠다는 그의 바람이 기적을 일으킨 거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는 병원비가 없어 비닐하우스에서 외로운 재활운동을 했다. 양손가락 마비, 오른쪽하지 마비 등으로 지체장애인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으로 기타를 잡고 절룩거리는 그의 인생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눈물이야 어찌 말로 다하랴!
가난과 비참하도록 힘겨운 절망,
내던져 포기하고 싶던 긴 나날들……
노래라는 힘이 대단하다.
내 마음도 절망의 터널 속에서 다시 햇살이 조금씩 비치는 곳을 향하고 있었다.
집도 없이 남의집살이 하시며 온갖 뒷바라지 해주시는 어머님
나의 정신적 지주이시다.
이제는 당당히 일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가수로 일어서고 있다.
“장애인으로 힘겨운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살아가지만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노래들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소리꾼으로 남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울에서 보다 많은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