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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혁주 |
직업 | 도자공예가 |
장애 | 지체장애 |
신혁주
-이 메 일: huckju63@hanmail.net
-홈페이지: cafe.daum.net/wlqgo
<활동분야>
<주요경력>
<전시경력>
[개인전]
[초대전 및 단체전]
<수상경력>
신혁주는 어린 시절을 강원도 삼척에서 보냈는데 4시간을 걸어야만 학교에 도착하는 아주 먼 시골길에서 그는 인생의 운명과도 같은 안 스승을 만났다. 안선생님은 손재주가 좋다며 그에게 이런저런 지도를 해주었고 그도 점점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워낙 시골이라 미술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향을 떠나 경상북도로 가서 권투선수로 활동하였다. 혹독한 연습중에 틈틈이 나환자촌 봉사활동을 하며 지낸 그는 고3때 제15회 아마신인 선수권 라이트급 2위, 전국체전 제64회 경북1차 선발전 1위의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육군 포병 병장 제대후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산업재해로 장애를 입게 되었다. 그는 퇴사하여 2005년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여 그 다음 해인 2006년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행복 나눔의 집’을 개설하였다. 지금은 그 곳에서 전화 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ALS협회 경북 대구 지부장, 한국 소규모 장애인 시설협회 이사, 사단법인 덕파 복지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중인 그는 작업과 함께 장애인미술 발전과 교류에 힘쓰며 시 창작에 매진하여 도자공예와 시의 어울림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 문화센터 박물관’의 건립이다.
“많이 변하고 있는 한국 복지라지만 꼭 바라고 싶은 점은 각 복지관이 인재 양성기관으로 변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장애인들이 사회, 국가적으로 활동하는 장애인 태릉선수촌처럼 문화 센터 예술관이 건립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각 복지관 또는 특수반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 장애인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언젠가는 그런 공간에서 작품을 함께 하고, 한국의 장애 예술인들이 나올 수 있기를 절실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표작>
하천의 여왕 잉어의 삶
(*제11회 대한민국정수 미술대전 특선작)
4대강 맑은 빛, 물은 생명의 근원
생명의 강은 흘러야 하리
그 속에서 살고 번식하네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네
생명의 강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사의 여왕
세찬 물결의 흐름속에서
푸른빛으로 창조의 물이 되어
무한한 생명의 보약이라 하네
산빛과 물빛에 취해 걷는 길
산과 계곡 호수 하천은 자연이라 불리우네
옷은 신분
(*제20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특선작)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