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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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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김환철(금강)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김환철(금강)
직업 작가
장애 지체장애

 

김환철

(필명 : 금강 金剛)

 

-직 업: 작가

-장 애: 지체장애

-이 메 일: twingold@korea.com

-홈페이지: www.munpia.com

 

<활동분야>

  • 무협소설, 역사소설, SF소설 등 일반 대중 소설 각 분야
  • 영화, 드라마, 게임 시나리오 기획

 

 

<주요경력>

  • 1981년 금검경혼 출간. 데뷔.

  • 1987년 최초의 서점용 무협 발해의 혼 출간. 베스트셀러.

  • 1988년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94년까지 활약.

  • 1995년 SF소설 카오스의 새벽, 출간. 장르 최초의 TV광고.
  • 1996년 경향신문 위대한후예 연재시작.

  • 1999년 일간스포츠 대풍운연의 연재시작.

  • 2002년 소설 연재 사이트 GO!武林 개설.

  • 2004년 온라인 MMORPG게임 영웅 메인시나리오 작업.

  • 2006년 GO!무림을 문피아로 개명 - 현재 국내 최대의 문학사이트로 자리함.

  • 2006년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창설 초대 회장. 2대 회장, 현직 회장.

  •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스토리창작센터 초대 운영위원장.

  •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스토리창작센터 전임교수.

  • 2012년 주식회사 문피아 설립 대표이사

  • 2013년 주식회사 문피아 유료전환

  • 2015년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발족 초대회장.

  • 2015년 상금 3억7천의 제1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개최.

  • 2015년 2015 미래부 주최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저서>

 

-주요 출간 작품

 

1981년 정통무협의 고전 금검경혼(金劒驚魂)

1983년 황궁무협의 효시 절대지존(絶代至尊)

1983년 기정무1996의 걸작 풍운천하(風雲天下)

1984년 추리무협의 선구 풍운대영호(風雲大英豪)

1985년 괴기무협의 결정 천마경혼(天魔驚魂)

1987년 최초의 서점무협이자 한국 역사무협의 효시 <渤海의 魂>

1988년 정통무협의 수작 <孤月>

1995년 SF하드보일드 <카오스의 새벽>

1996년 신문연재 역사무협소설 <위대한 후예>

1999년 신문연재 정통대하무협 <대풍운연의>

...

1981년 금검경혼(金劒驚魂), 뇌정경혼(雷霆驚魂),

1982년 독비경혼(獨臂驚魂), 광세경혼(狂世驚魂), 경동천하(驚動天下)

1983년 절대지존(絶代至尊), 탕마지존(蕩魔至尊), 영웅천하(英雄天下),

풍운천하(風雲天下), 신위진천하(神威震天下).

1984년 제왕천하(帝王天下), 영웅군림지(英雄君臨志),

천추군림지(千秋君臨志), 풍운대영호(風雲大英豪),

1985년 천마경혼(天魔驚魂), 풍운천추(風雲千秋),

풍운제일가(風雲第一家)

1986년 해천풍운월(海天風雲月), 영웅전기(英雄傳奇),

영웅독보행(英雄獨步行), 천추전기(千秋傳奇)

1987년 발해(渤海)의 혼(魂).

1988년 고월(孤月), 풍운만장(風雲萬丈)

1989년 신룡전기(神龍傳奇)

1999년 위대한후예

2001년 대풍운연의

2004년 소림사

...

 

-서점용 작품

 

1981년, 무협소설 금검경혼으로 집필 시작.

 

1987년 8월 역사무협소설 <渤海의 魂> 전3권 출간. 정신세계사.

1988년 5월 본격무협소설 <孤月> 전5권 출간. 대망출판사

1994년 3월 본격무협소설 <金劒驚魂> 전3권 출간. 서울창작

1994년 7월 본격무협소설 <風雲千秋>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4년 11월본격무협소설 <雷霆驚魂>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5년 2월 본격무협소설 <絶代至尊>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5년 4월 SF하드보일드 <카오스의 새벽> 전3권 출간. 바로본.

1995년 6월 본격무협소설 <天魔驚魂>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5년 8월 본격무협소설 <英雄獨步行> 전4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5년 11월본격무협소설 <風雲天下>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5년 12월본격무협소설 <海天風雲月> 전3권 출간. 서울창작.

 

1996년 2월 본격무협소설 <帝王天下>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6년 6월 본격무협소설 <獨臂驚魂>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6년 9월 본격무협소설 원제 孤月을 <風雲孤月照天下>로 개작 출간. 도서출판 뫼.

1996년 11월 4일 경향신문에 <위대한 후예> 연재개시.

1996년 11월본격무협소설 <英雄天下> 전4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7년 1월 본격무협소설 <風雲萬丈> 전4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7년 5월 본격무협소설 <狂世驚魂>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7년 9월 역사무협소설 <위대한 후예> 출간시작. 시공사.

1997년 11월본격무협소설 <風雲大英豪>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8년 1월 본격무협소설 <驚動天下> 전4권 출간. 시공사

1998년 3월 본격무협소설 <英雄君臨志>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8년 5월 본격무협소설 <風雲第一家> 전3권 출간. 시공사.

1998년 7월 본격무협소설 <千秋傳奇>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8년 9월 본격무협소설 <千秋君臨志>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9년 1월 정통무협소설 <대풍운연의> 일간스포츠 연재시작.

1999년 3월 중국번역무협 <無名簫> 전6권 출간. 도서출판 뫼.

1999년 6월 12일 경향신문 <위대한 후예> 연재 끝.

1999년 9월 역사무협소설 <위대한 후예> 전8권 출간. 시공사.

1999년 10월 중국번역무협 <浣花洗劒錄> 전6권 출간. 도서출판 뫼.

 

2000년 5월 역사소설 <渤海의 魂> 전4권 재출간. 시공사.

2000년 6월 본격무협소설 <蕩魔至尊> 전3권 출간. 도서출판 뫼.

2000년 11월 중국번역무협 <飮馬黃河> 전3권 1부 출간. 도서출판 뫼.

2000년 12월 중국번역무협 <飮馬黃河> 전3권 2부 출간. 도서출판 뫼.

2001년 12월 대하무협소설 <大風雲演義> 전11권 출간. 도서출판 청어람.

2002년 8월 본격무협소설 <天山遺情> 전3권 출간. 시공사.

2004년 10월 본격무협소설<소림사> 출간시작 청어람.

2014년 3월 판타지 <절대군주>네이버 초청연재

2016년 1월 본격무협소설 소림사 완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영화, 드라마, 출간, 번역 작업을 중국과 함께 하고 있으며 게임 제작을 위한 협업 중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 일들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장래를 극복하는 것은 좋으나, 장애에 얽매여 장애에 대한 이야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만 쓰고 있는 것은 너무 패배주의가 아닐까요?

좀 더 멀리 보고 좀 더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실의에 차 있는 모습, 그저 시간만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 실망할 때가 많고 그런 모습 자체가 보기 싫어 TV에서도 채널을 돌린 적도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달라지길 바랍니다.

벽은 우리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좌절하는 당신의 앞에 있는 것이기에.”

 

1981년 <금검경혼> 으로 무협소설 입문.

이후 웅혼한 필체와 철저한 고증, 치밀한 구성을 특징으로 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 한국 창작무협을 대표하는 정통무협의 대가로 자리잡다.

1983년, 당시 금기시 되던 황궁을 배경으로 한 <절대지존>을 발표, 공전의 히트를 기록. 일련의 풍운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무협의 추리화를 선도. 1988년에는 한국 창작무협사상 최초의 서점용 역사 무협소설인 <발해의 혼>을 발표. 무협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 이하 창작 SF 초기 작품인 <카오스의 새벽>을 출간.

 

    <대표작>

 

발해의 혼

-제1권/ 제1장/ 서원書院의 아침

 

금강 김환철

 

산속의 아침은 안개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히 깔리던 안개는 동녘에서 서서히 해가 떠오르면서 그 자취가 스러졌다. 그 안개 속의 아침공기는 폐부가 시릴 정도로 차다. 하지만 그 공기는 또한 한없이 싱그러운 것이었다. 안개와 맑은 공기, 산속의 아침은 그렇게 시작이 된다.

하늘을 찌르는 송림松林에 둘러싸인 숭양서원의 아침도 예외는 아니었다. 고요속에 잠겨 있던 숭양서원은 산새들의 지저귐과 계곡물의 맑은 흐름 속에서 잠을 깨게 된다.

숭산 태실봉에 위치한 숭양서원은 북위 효문제 때에 세워진 유서깊은 서원으로써 천하에 이름이 높은 곳이었다.

때는 북송北宋 인종仁宗 경력원년(서기 1041년).

그 숭양서원으로 통하는 안개가 자욱히 깔린 소롯길을 오르고 있는 젊은 유생이 있었다. 하얀 입김을 간간히 토해내며 걸음을 옮기는 유생의 기우氣宇는 매우 헌앙軒昻했다. 나이는 불과 이십 전후로 보이는 그가 날이 채 밝지도 않은 새벽에 안개를 헤치고 나아가고 있는 모습은 어떤 신비감마저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형체가 있는 듯 바람을 따라 흐르고 있는 아침 안개는 그의 걸음걸음에 따라 엷어져 가고 있는 듯했다. 이윽고, 저 멀리 안개 속에 조용히 여명을 맞이하고 있는 숭양서원이 웅자를 드러냈다.

좌우로 하늘을 가리는 거송취백巨松翠栢의 옹위를 받으며 서있는 숭양서원을 바라보는 유생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드디어 다시 돌아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