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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한관식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한관식
직업 소설가
장애 지체장애

 

이름: 한관식

직업: 소설가

장애: 지체장애

 

현, 경북문인협회 영천지부 지부장

 

주요경력

1985년 근로자문화제 소설(메주) 특상

2007년 시사문단 시 등단

2015년 경북 문협 공로상

2016년 경북 문협 작가상

2017년 영천 예술대상

독도문예대전 특별상

경북 예술상

 

저서: 시집 <비껴가는 역에서>

 

경북 동부신문 소설(고깔을 쓴다) 연재

2018년 대경연합신문(만평,  시) 연재

 

 

더 넓게 날아보라고 / 나, 강물에 띄워졌네 / 흐름을 따라가면 / 바다가 되리라 했네 / 어느 강가를 지나 /낙화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었네 /느닷없는 돌부리에 걸렸네 /나를 넘어뜨린 건 작은 조약돌이었네
- 한관식 作 <비껴가는 시집> 중 '종이배' 발췌

  영천시 고경출생으로 한국문인협회 영천 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한관식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비껴가는 역에서'가 세상에 나왔다.

  지역 문학단체가 태동하던 시기때부터 영천 문단의 터줏대감으로 오랜동안 영천 문학계를 이끈 그는 얼마전까지 소설을 위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그가 2007년 ‘시사문단’에 시로 등단하고 또 최근 왼손을 사고로 잃은 후로 시에 더욱 천착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실로 첫번째 시집 ‘비껴가는 역에서’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마경덕 시인은 시평을 통해 “어느 날, 불운과 정면충돌한 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팔 하나를 잃었다. 정면충돌한 불행의 강도, 그 충격을 이겨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무엇보다 흘러간 시간을 곱씹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다. 한관식의 시는 건강하다.”고 평했다.

  한관식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시는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피멍 뒤에 얻어진 걸음걸이였다. 부끄러운 첫 시집을 그리운 어머니와 산을 닮은 큰형님께 바친다”고 말했다.

  시집은 제목으로 쓰인 ‘비껴가는 역에서’를 비롯해, ‘미친 척’, ‘다시 태어나도’ 등 70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영천 각 서점에서 시집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