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장애예술인

HOME > E 사람 > 장애예술인

[문학] 허용호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허용호
직업 동화작가
장애 지체장애

이름: 허용호

직업: 동화작가

장애: 지체장애

홈페이지 및 블로그:  http://bata.co.kr

 

 

주요 경력

2018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비밀이 사는 아파트)

부산디지털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재학 중

 

1986-1990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중퇴

1993-2000 테라코타 작가 활동

1997 곰두리 미술대전 최우수상

1997 제 1회 개인전(부산 스페이스월드 대관전)

1998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최우수상

1999 한국장애인문화제 우수상

 

 

-어떻게 신춘문예에 응모할 생각을 하였는가.

아버지가 원고를 우연히 보시고 문인인 지인께 원고를 보여 드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분이 신문스크랩도 해 주시고, 꼭 응모하라고 격려를 해주셔서 ‘네’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저는 그것이 약속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응모를 했습니다.

감히 조선일보를 택한 것은 다른 신문사 신춘문예 동화는 원고 분량이 200자 원고지 30장이었는데 조선일보만 25장으로 되어있어서 원고 분량이 맞아 조선일보 한곳에만 응모를 했습니다.

 

-보통 삼수 사수가 기본인데 첫도전에 성공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첫도전에 메이저급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어 솔직히 저 자신도 믿기질 않습니다. 아직 문장력이 익지 않아서 많이 서툰데 당선된 것은 글쓴이의 이야기라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더 와 닿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던데 문학보다는 미술이 더 친숙할 것 같다.

당연히 미술이 친숙합니다. 미술은 깊이 들어가 보았으니까요. 미술은 자신을 표현함에 추상적이라면 문학은 직접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순간의 통찰을 기록하는 면에서 문학은 가장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문학은 초보에 불과합니다.

 

-현재 사이버대학에 재학중인데 미술치료를 택한 이유는.

저는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내 시간과 내 일이 전부였습니다. 다치고 난 후 주위를 살펴보니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고통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고통을 치유해주는 남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공을 살려 뒤늦게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있는데 사실 그것도 내 삶에 대한 투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얼떨결에 동화의 길에 접어 들었지만 재미있습니다. 이제부터 생활이 동화가 되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