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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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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 방대한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방대한
직업 배우
장애 청각장애

방대한

-직 업: 배우

-장 애: 청각장애

-소 속: 서울삼성학교

 

 

<활동분야>

  • 드라마
  • 방송

 

<주요경력>

 

  • 드라마 <뷰티플 마인드>
  • 현대자동차 소나타 광고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린 배우 방대한이 실제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대한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회에서는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사건 피해자 이동규(강철민) 아들 이동준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동준은 아버지가 수술실에서 생사를 오가고 있음에도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수술 중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말에도 동요하지 않아 의구심을 더했다.
 

그러나 이내 아버지의 사망을 직감하고 수화와 구음으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마저 폭발시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청각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울린 방대한은 올해 17살로 현대자동차 '청각장애인에게 전하는 기적'이라는 광고를 찍은 인연으로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방대한은 넘치는 열의와 연기 열정으로 현장서 많은 이의 칭찬을 받았으며 배우, 스태프들 역시 그의 모습에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방대한은 "드라마 촬영은 처음인 데다 제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장서 감독님, 배우분들께서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다독여 주셔서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잊고 최선을 다해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방송에 나오는 제 모습이 꿈만 같았다"라고 감사의 말과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배우의 꿈을 지닌 방대한은 소리를 들을 순 없지만 입 모양으로 사람들의 말을 읽고 구음으로 말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에 현장에 있는 모두가 감탄했고 이를 응원하고 있다. 이번 작품이 그의 꿈을 이루는 좋은 계기이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장민혜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