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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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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백지윤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백지윤
직업 발레리나
장애 지적장애

-이 름: 백지윤

-직 업: 발레리나

-장 애: 다운증후군

 

 

<활동분야>

•발레

 

 

<학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무용학과

 

 

<주요경력>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콩쿠르 고등부 동상(2010)

•평창스페셜올림픽 공연(2013) 외

 

 

 

다운증후군을 이겨내고 발레리나로 우뚝 선 백지윤 씨(24·무용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는 백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발레리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백씨는 2010년 7월에 열린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콩쿠르에서 비장애인과 겨루며 고등부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1월 평창스페셜올림픽 문화행사로 마련된 발레 ‘지젤’에서 청순한 시골 처녀 지젤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해 ‘기적의 지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백씨는 “발레리나라는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장애는 방해물이 아닌 동반자”라며 “무대에서 행복하게 춤추는 발레리나로 영원히 남고 싶다”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춤을 사랑했던 백지윤(19)양은 6년 전 엄마의 손에 이끌려 발레를 시작한 후 발레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았다.

 

백양에게 발레는 단순히 무용이 아니라 유일한 친구이자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그런 그에게 요즘 큰 고민이 생겼다. 원하는 무용학과에 입학해 대학 생활도 하고 싶고 멋진 발레리나가 돼 무대에 서고 싶지만 그를 받아줄 곳은 어디에도 없다.

 

백양은 정신지체 1급인 다운증후군 소녀다.

 

KBS 1TV '인간극장'은 16-20일 오전 7시50분 '날아라 지윤아'를 방송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백양은 각 대학의 무용학과를 알아보고 있지만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그를 받아줄 곳은 전무한 상황이다.

 

그러나 포기는 없다.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무용학과 정보를 찾아 노트 가득 적어놓고 자신이 갈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느라 여념이 없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배울 수 있었던 건 늘 수족처럼 도와주는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는 오로지 딸을 위한 인생을 살아왔다. 조금이라도 딸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복지사까지 됐다.

 

세 살 어린 남동생 호성(16)군 역시 어렸을 때부터 누나 챙기는 걸 당연한 임무로 여기며 정성껏 누나를 돌보고 있다.

 

엄마는 딸이 어렸을 때부터 비장애인 속에 어울려 살기를 원했지만, 막상 딸이 사회에 나가야 될 때가 되자 장애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하지만 백양은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질 수 없어'라고 외치며 꿈을 향해 전진한다.

 

pretty@yna.co.kr

 

(출처 : 에이블뉴스_‘발레리나 꿈꾸는 다운증후군 소녀 이야기’ / 저작권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