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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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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들림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이들림
직업 학생
장애 발달장애

-이 름: 이들림

-직 업: 피아니스트

-장 애: 발달장애

 

 

<활동분야>

•피아노 연주

 

 

<학력>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

 

 

<주요경력>

•제4회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금상(2011)

•뽀꼬아 뽀꼬 음악회 출연(2012, 장애인먼저)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개막 연주(2014)

•2014 투게더위캔 송년음악회 ‘스페셜 하모니’ 피아니스트 나지영 교수 협연 외

 

 

 

발달장애인 이들림 군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 정시모집 특별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단 한 명을 모집한 특별전형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것.

 

선천성 발달·언어 장애를 가진 이들림 군은 또래 친구들보다 글 읽기도 더디고 말의 뜻을 알아듣는 것도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간 교회음악지도자 세미나의 반주법 클래스에서 찬송가를 치면서부터 음악의 천부적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후로 음악 공부를 시작한 이군, 손가락 근육이 단단하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건반에 완전히 표현하는 일이 힘들고 피아노 페달을 밟는 것도 만만치 않았지만 피아노 곁을 떠나지 않았다.

 

고교생이 된 뒤에는 ‘음대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피아노 앞에 앉아 연습을 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그 결과 이군은 그토록 원하던 ‘남들에게 행복을 주는 피아니스트’ 꿈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이다.

 

이군은 2011년 제4회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 출연, 2014년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에서 훌륭한 개막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장애인 음악지원단체 투게더위캔에서 주최한 피아노콘써트 ‘스페셜 멜로디’에서 장애피아니스트들만이 꾸미는 연주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2014 투게더위캔 송년음악회 ’스페셜 하모니’에서는 피아니스트 나지영 교수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Piano 4hands를 연주해 발달장애인도 타인을 배려하며 호흡을 맞추어 연주 할 수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수준 높은 연주로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음악지원단체 투게더위캔 강성만 회장은 “이들림 군이 서울대에 합격함으로 발달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었고 많은 장애인들이 이들림 군의 성공을 거울삼아 용기를 가지고 그들의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_‘서울대 넘어 ‘피아니스트’ 꿈꾸는 발달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