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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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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민지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김민지
직업 가수
장애 시각장애

 

 

김민지

 

-직 업: 가수

 

-장 애: 시각장애

 

<활동분야>

  • 노래

 

 

<학력>

  • 1997년 강원명진학교(시각장애특수학교) 입학
  • 2004년 강원명진학교(시각장애특수학교) 초등부 졸업
  • 2007년 강원명진학교 중학부 졸업
  • 2010년 강원명진학교 고등부 졸업
  •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재학 중

 

 

<주요경력>

  • 2011년 1월 22일(금나레 아트홀에서) 금천 유스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 2011년 2월 26일 (문화 예술회관에서) 춘천 시립교양 악단과 협연
  • 2011년 8월 13일 코리아 갓 탤런트 Top10 외

 

 

 

<수상경력>

  • 2001년 전국 시각장애학생 성가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 2002년 전국 장애학생 음악경연대회 성악부문 우수상
  • 2005년 강원도 중?고등학생 예능실기대회 성악부문 3위
  • 2007년 전국 장애학생 음악경연대회 성악부문 최우수상
  • 2008년 호반콘서트 밴드, 육군국악대 협연 및 다수공연 참가
  • 2009년 대관령국제음악제, 원주따뚜관악단, 춘천시립합창단 협연 및 다수공연 참가 외

 

 

김민지는 1991년생으로 7개월만에 태어난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서 산소 과잉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가정의 문제로 일찍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강원도에 있는 맹학교에 입학한 후부터는 계속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성장기를 학교에서 보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곤 하였다.

운동장에서도 부르고 강당에서도 부르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져서 고음을 길게 발성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중학교 시절 한번은 선생님이 교무실로 김민지를 불러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는데 그녀의 노래를 들은 선생님이 성악에 소질이 있다고 칭찬을 해주며 성악공부를 해보자고 하였다.

음악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 자원봉사로 그녀에게 발성법 등 성악의 기본을 가르쳐주었는데 그때 비로소 제대로 된 소리를 낼 수 있었다. 노래에 자신이 생긴 그녀는 크고 작은 각종 음악경연대회 성악 부문에 참가하였는데 참가할 때마다 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지는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고 싶어 교회음악과에 진학을 하였다.

대학 진학을 계기로 강원도에서 서울로 유학을 왔는데 서울 생활은 더욱 외로웠다. 비장애인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웠다.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야 어울릴 수 있는데 그녀는 학비도 장학금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형편이라서 그런 용도에 사용할 용돈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kbs 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가수 출신의 장애인 MC 강원래 씨가 그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특히 2011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tvN의 <코리아갓 탤런트>에 도전하도록 권유하며 지원해주었다. 그녀는 실력이 쟁쟁한 비장애인 가수 지망생과 함께 경쟁을 해서 당당히 TOP10에 선정되어 세상의 관심을 모았다. 시각장애인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어서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아직 개인 음반을 내지 못하였지만 장애인공연단 단원으로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