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 예술회관 > 개인기념관
이름 | 김운란 |
직업 | 아쟁 연주가 |
장애 | 시각장애 |
아쟁의 거벽이 된 시각장애 음악가 김운란
김운란(金雲鸞 혹은 金雲蘭)은 조선 선조대 시각장애인으로 아쟁 연주의 대가로 손꼽혔던 인물이다.
그는 사대부가의 아들로 태어나 진사시에 합격 한 후 눈병을 앓아 두 눈을 모두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시각장애 때문에 대과를 치를 수 없었다. 더군다나 사람들과의 왕래까지 끊어져 김운란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김운란은 아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서글픈 곡조를 뿜어내는 아쟁은 마치 김운란의 성치 않는 몸과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그는 밤낮없이 아쟁 연주에 몰두하게 되었고, 곧 그의 아쟁 실력은 일취월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