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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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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예술을 이끌어온 예술인을 만나다
화이트 스톤

이름, 직업, 장애 정보
이름 화이트 스톤
장애 청각장애

최초의 장애인 미스아메리카 화이트스톤

 

헤더 화이트스톤(Heather Whitestone)은 1995년 장애인으로서 사상 최초로 미스 아메리카가 되어 전세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녀는 생후 18개월에 고열로 청각장애를 갖게 되었다. 청각장애로 교과 과정을 따르기 힘들었지만 평점 3.6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그녀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장학금을 위해 미스앨라배마 대회에 참여했다가 2번 모두 2등에 그쳤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인 화이트스톤을 정확하게 발음하는데 6년이나 걸렸는데 그런 노력이라면 미스앨라배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3번째 도전 끝에 그녀는 미스앨라배마에 뽑혔고 1995년 앨라배마 대표로 미스아메리카대회에 출전했다.

그 대회에서 그녀는 가수 샌디 페티의 《슬픔의 길》이란 노래에 맞추어 발레 시연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마침내 그녀는 75년의 미스아메리카대회 역사상 최초로 장애인으로서 미스아메리카에 뽑혔다. 75회 미스아메리카대회 최고의 미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관객과 중계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기쁨의 환성을 질렀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이름을 듣지 못해 기쁨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2등을 한 미인의 축하 키스를 받고야 자신이 미스아메리카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는 수화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모습은 이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1996년 존 맥컬럼(John A. McCallum)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지금도 비전 전도사로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