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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에스레프 아르마간 |
| 직업 | 화가 |
| 장애 | 시각장애 |
시각장애인 화가 에스레프 아르마간
신기한 것은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다. 터키 화가 에스레프 아르마간(Esref Armagan)은 시각장애인이다.
아르마간은 6세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는 주름이 잡혀있는 종이에 작품을 그리는데 한손에는 붓을 들고 다른 손은 캔버스의 주름을 따라가면서 전
체적인 구도를 잡는다.
아르마간은 미국 빌 클리턴 대통령 초상화를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였을지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2005년 1월의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어릴 때부터 실명한 맹인화가 에스레프 아마간에 대해 보도했다.
단 한 번도 빛을 본 적이 없는 시각장애인 아마간은 놀랍게도 그림을 그려 이름난 화가가 된 것을 초능력자로 만들었다. 그는 한평생 어떤 경치도 보지
못했지만 그는 산천, 호수, 집, 사람과 나비 등을 정확히 묘사했으며 색상, 음영과 투시비례가 전문가 수준에 달했다. 하버드대학 신경학자 파스카울
레오네 교수는 그를 미국 보스톤으로 초청해 실험을 받게 했다. 사람이 실명하더라도 대뇌 중에 시각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구역은 결코 기능을 중단하
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뇌 스캔 결과 아마간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당시 그의 대뇌 시각구역은 일반인이 눈을 사용할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레오네 교수는 비록 아마
간이 빛을 감수할 수는 없으나 그의 관찰 능력은 정상인들과 다를 바 없으며 또 그는 대뇌 속에 반영된 물체를 완전히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은 외부감지신호가 너무 강해 이러한 능력은 파묻혀 버리지만 외부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아마간은 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