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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가
오는 9월 15일부터 3일 동안 서울시청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인문학 퓨전 낭독쇼 <정경부인이 된 맹인 이씨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이씨부인은 5세 때 시각장애를 갖게 된 후 이퇴계의 중매로 결혼한 후 유복자로 아들 서성을 낳아 혼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약주와 약과를 빚어 팔며 아들을 판중추부사에 오르게 하여 집안을 일으킨 조선시대 여성장애인으로 사업가로 성공한 여성시각장애인 이씨부인의 삶은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이 역할을 맡을 시각장애인 여배우 등 재능있는 장애인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오디션 접수는 7월 6일 목요일까지이며 오디션은 7월 10일 실시한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애인공연 전문 사회적기업인 (주)스튜디오뮤지컬에서 공연 진행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귀희 대표는 서울시청이 장애인예술로 뒤덮이는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최고의 콘텐츠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기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디션 문의: (주)스튜디오뮤지컬 전화 02-605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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