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시터

HOME > 솟대평론 > 시터

장애문인의 시, 동시, 시조 등
(작가 소개 필수)
게시물 검색
주님은 나에게
해바라기처럼 조회수:575 222.121.151.44
2025-09-13 21:51:02

 

주님은 나에게

-  고 정 아 -

 

(1)

살아가는 동안

감사할 일이 많을까

불평할 일이 많을까

 

'왜 나에게는 아무것도 주시지 않았을까?

가끔씩 불평하는

내 모습을 보았지

 

어느 날

주님이 나에게 주신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네

 

날마다 묵주기도로

찬미드릴 수 있는 기쁨

공부하면서 지식을 쌓아가는 즐거움

아침운동하면서 땀 흘릴 수 있는 축복

아직도 시인을 꿈꿀 수 있는 행복

 

그 동안

주님께서 주신 많은 것들이

날마다 내 삶을

기쁨으로 채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2)

 

삶이 기쁘고

잔잔한 바다처럼 평온할 때에는

주님이 함께

나와 계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비바람치고 눈보라칠 때

비로소 주님이 내 곁에 계심을 알게 되었지

 

어려움을 참고

견디고 있던 나에게 비추는

밝고 따스한 햇살을 보면서

 

주님은 나에게

많은 행복으로

채워 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비바람과 눈보라를 맞게 하셔서

나의 마음과 삶을

바위처럼 단단하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네.

댓글[0]

열기 닫기

http://www.emiji.net/myboard/menu_lis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