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일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의 최종 결선 스페셜K 어워즈에서 5인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B&W가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일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의 최종 결선 스페셜K 어워즈에서 5인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B&W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스페셜K는 경연분야를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5개 분야로 개편해 진행했으며, 예선에서부터 155팀 624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지난 8월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예선심사를 통과한 5개분야 62팀 198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본선 경연을 치뤘으며, 상위 9개팀이 결선 경연인 스페셜K 어워즈에 진출했다.

스페셜K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는 ▲이문태(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심사위원장) ▲정무성(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조향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이동민(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 ▲이홍경(음악저널 발행인겸 대표)가 참여했다.

최종경연 결과 올해 스페셜K의 우승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스페셜K 대상의 영광은 5인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B&W에게 돌아갔다.

이어 명예대회장상 김완혁씨,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상 F.A.E목관앙상블, 스페셜K 조직위원장상 연극팀인 춤추는 헬렌켈러, 심사위원장상 소울팀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 됐다.

특히 스페셜K 어워즈에서는 뛰어난 예술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K Young Artist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날 Young Artist에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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