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과 함께 보는 ‘행복한 늑대’ 공연

발달장애아동이 편안히 볼 수 있는 공연을 제작, 공연해온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의 신작 ‘
행복한 늑대’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은 낯선 극장 환경에의 적응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의 관극 경험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핸젤과 그레텔’, ‘느릿느릿 엉금엉금 거북이’를 공연해왔다.
이번 ‘
행복한 늑대’ 공연은 동명의 스페인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섭기로 소문난 페로스 늑대 가문에 태어난 착한 아기늑대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하고도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2017년 서울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연은 어른과 아이 모두 편안하게 바닥에 앉거나 누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중에라도 언제든 공연장 밖에서 휴식을 취한 뒤 재입장 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전 사전 놀이를 통해 관객이 배우와 공간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더욱 생동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3일간 평일 오전11시에 총 3회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예약 및 문의>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 010-683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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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