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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행사] 2016.10_‘2016 서울장애인문화예술축전’ 성황리에 마무리
emiji 조회수:2256 211.193.40.173
2016-10-10 16:19:00

‘2016 서울장애인문화예술축전’

성황리에 마무리

나흘 동안 이음센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10-05 16:29:40

  에이블포토로 보기 ‘2016 서울장애인문화예술축전’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장예총
 

발달장애인의 예술기회 확대와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2016 서울장애인문화예술축전’이 성료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방귀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에 접속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D.D PLUGGED’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먼저 강선아·박혜신·이다래·조민서·한부열 등 발달장애인 작가 5인 초대전 ‘온새미로’, 장애문인 12명의 작품을 그림과 함께 4일간 전시하는 장애문인시화전 ‘시가 흐르는’이 진행됐다.

또한 ‘내가 표현하는 나의 인문학’에는 세상과의 소통을 언어가 아닌 그림으로 표현하는 한부열 작가의 라이브드로잉, 국악과 함께 장애를 극복하고 국악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국악인 장성빈의 ‘국악과 함께하는 나의 삶’,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피치마켓의 함의영 대표가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발달장애연극단 멋진친구들의 ‘요술지팡이’ 공연, 발달장애음악인 5팀의 ‘The Pure Concert’, 이재원(첼로)·최준(피아노병창)·장성빈(민요)·드림위드앙상블(클라리넷앙상블)·슈가슈가(밴드)의 공연도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발달장애자녀의 부모를 위한 발달장애부모 힐링 백일장 ‘어머니, 나르샤’에서는 참가자들이 ‘별에서 온 아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고충과 행복했던 순간, 다른 장애아동의 부모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을 시와 산문의 형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장원에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1%도 없었던 아이가 세상을 무대 삼아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써내려간 조영애씨가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김미선 소설가, 강만수 시인,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차희정 교수는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장원으로 선정했다.

장예총은 “이번 행사가 음악‧미술‧연극‧문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예술가의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장애인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발달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스스로의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발달장애아동 부모간의 네트워크형성을 통한 관련정보교류로 양육스트레스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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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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