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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로트렉 손상기
emiji 조회수:2388 59.6.27.67
2014-03-13 15:18:00

<한국의 로트렉, 손상기>

화가 손상기 [孫詳基, 1949~1988]

 

한국의 화가. 초기에는 자연적 이미지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직설적 또는 역설적으로 표현하였으나 《공작도시》연작 이후 사회와 역사 문제로 작품 세계를 확산시켰다.

1949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났으며, 원광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때 척추를 다쳐 성장이 멈추는 불구가 되어 '꼽추화가'로 불린다. 1981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중앙미전, 구상전 등에서 수상하였고, 〈문제작가전〉 〈해방40년 민족사전〉 〈30대 기수전〉 등에 참여하였다.

초기에는 '자라지 않는 나무', '시들지 않는 꽃' 등 자연적 이미지를 통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직설적 또는 역설적으로 표현하였으나, 《공작도시》 연작에 이르러서는 사회와 역사 문제로 작품세계를 확산시켰다. 1983년 샘터화랑과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샘터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지며 후원을 받았다. 1988년 지병이 악화되어 39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1998년 샘터화랑에서 〈10주기 유작전〉이 열렸고 작가가 생전 자신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기록한 글과 전시작품을 담은 화문집 《자라지 않는 나무》가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공작도시 - 손수레 끄는 사람》(1983), 《영원한 퇴원》(1985) 등이 있다.

 

손상기는 신부전증으로 39세에 붓을 멈춘 요절 작가이다. 그의 삶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나무 위에서 놀다가 떨어져 척추를 다쳤다. 140㎝ 단신에 굽은 등을 천형(天刑)처럼 얹고 살아야 했던 그에게 세상의 벽은 너무 높았다. 사춘기 시절 자살도 여러 번 시도했다. 소외와 열등감, 절망과 고통의 끝에서 그가 찾은 것은 그림이었다.

“인간세계의 탈피다. 말하려는 자신이 어리석다. 먹혀지지 않는 나의 언어, 나의 인간들, 어리석은 나는 그들과 격리되어야 함을 알았다. 스스로 격리되어 주어야 함을 말이다.”

손상기는 생전에 남긴 글처럼, 스스로를 격리시킨 채 오직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했다. 그의 초기 작품 ‘자라지 않는 나무’(1976), ‘고뇌하는 나무’(1979)는 곧 그 자신이었다.

그는 전남 여수 바닷가에서 2남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스물다섯 뒤늦은 나이에 원광대 미술학부 회화과에 들어갔다. 불편한 몸으로 학비를 벌기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전국 미술대회 공모전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랑하는 여인도 만났다. 그에겐 그 어느 때보다 빛나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 여인은 갓 돌이 된 딸만 남긴 채 그를 떠났다. 1978년 친구들이 마련해준 돈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지하 월세방을 얻었다.

 

 

울고 보채는 딸을 업고 실연의 아픔을 달래면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죽도록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었다. 침침한 지하방에서 ‘공작도시’ ‘시들지 않는 꽃’ 연작 시리즈를 쏟아내며 그는 1980년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떠올랐다. 다닥다닥 붙은 판자촌, 홍등가 쇼윈도 속의 여인들, 생선 파는 아줌마 등 도시의 환부인 뒷골목과 변두리의 삶을 주로 담아낸 ‘공작도시’ 시리즈는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그의 사회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그림은 어둡지만은 않다. 가난에 온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이성부 시인은 “손상기의 그림에서는 어둠이 빛을 발한다. 슬픔도 보석처럼 단단하게 반짝거리고 있다”고 평했다. 1년 중 3분의 1은 병원신세를 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그는 39년의 짧은 생애에 15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영원한 퇴원’(1986)도 병이 깊어질 즈음 그의 운명을 예견하고 그린 듯하다.

누구보다 외로웠던 그가 떠난 후 ‘요절한 천재작가’를 재조명하고 연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2001년 예술의전당 13주기 추모 유작전, 2004년 전작 도록 발간기념 회고전에 이어 2008년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주기 회고전이 열렸다. 그림에 다 쏟아내지 못한 열정을 글로, 시로도 남긴 화가 손상기의 ‘시들지 않는 예술혼’은 살아있다.

 

1. 경력

<학력>

  • 원광대학교 회화과 학사

 

<수상내역>

  • 1970 제15회 호남예술제 우수상
  • 1981 한국현대미술대상전 동상
  • 1982 구상전 공모전 특선

 

<연보, 경력>

  • 1949 11월 14일 전남 여수 출생
  • 1965 여수 서초등학교 졸업 (9년동안 재학)
  • 1969 여수 제일 중학교 졸업 전국 남녀 중고교 학생 실기대회 수채화 특선 (홍익대)
  • 전국 학생 실기대회 수채화 ·유화 입선 (조선대)
  • 전국 학생 실기대회 유화 입선 (원광대)
  • 여수 상업고등학교 입학
  • 1970 명순희 선생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받음 손상기 수채화전 제15회 호남예술제 우수상
  • 1971 손상기 수채화전 전국 학생 미술실기대회 유화 입선(조선대)
  • 전국 남녀 중고등실기대회 유화 입선 (홍익대)
  • 제16회 호남예술제 입선 제8회 세계 학생 미술전 유화 특선 (10월)
  • 1972 여수 상업고등학교 졸업 (4년동안 재학) 졸업과 함께 문화상 (미술) 수상 손상기 작품전 제15회 졸업작품전 ‘종고회 시화전’ 학우회 여수 학생미술단 ‘소라회’ 회장
  • 제10회 혹익대 전국 학생미전 특선 경희대 ·원광대 ·수도사대 ·조선대 등 전국대회 다수 입상
  • 1973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입선 (전북예총회관) <언제 누구와 놀았는가>
  • 1974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입선 (전북예총회관) <족보>
  • 1975 구상전 주최 공모전 동상 (국립현대미술관) <그날에 나는>
  • 제8회 원탑제 미술교육과 소품전 출품
  • 1976 구상전 주최 공모전 은상 (국립현대미술관) <자라지 않는 나무>
  • 구상전 주최 공모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통학길>
  •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특선 (전북예총회관) <실향>
  • 제1회 공간화실 습작발표전 (전주화실 운영)
  • 전국 대학생 예술축전 동상 (국립현대미술관) <물결소리>
  • 한국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전주 예수병원 입원 (폐결핵)
  • 1977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특선 (전북예총회관) <동구-향곡>
  • 한국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 1978 원광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 졸업 서울 상경 (79년 대학원 진학계획 세움)
  • 1979 구상전 주최 공모전 입선 2작 (서울미술회관) <고뇌하는 나무 1,2>
  • 1980 구상전 주최 공모전 입선 2작 (서울미술회관) <서울 2,3>
  • 가을-부인이 될 김연우씨 만남
  • 1981 첫 개인전(서울 동덕미술관) 한국 현대미술대상전 동상(디자인센터) <공작도시 나들이> 한국 미술문화대상전 출품 (디자인센터) <공작도시 쇼윈도>
  • 장애자 돕기 자선전 (출판문화회관)
  • 중앙일보 주최 중앙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공작도시 81A>
  • 구상전 주최 공모전 입선 2작 (서울미술회관)
  • 1982 한국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 지방순회전에 선정됨(대구) <공작도시-신음하는 도심>
  • 한국 미술협회전 출품 (국립현대미술관)
  • 구상전 주최 공모전 특선 (디자인센터) 은상 ·동상에 이서 특선-회원에 추천
  • 1983 개인전 (동덕미술관) 샘터화랑 엄중구씨를 만나, 작고 때까지 그의 후원으로 매년 개인전 가짐
  • 여수 한길화랑 초대 개인전 (여수 한길화랑)
  • 제33회 구상전 회원전 및 공모전 (서울미술회관)
  • 미술평론가가 선정한 문제작가에 선정됨
  • 1984 83문제작가전 출품 (구기동 서울 미술관)
  • ‘작업실의 작가 16인전‘ 초대전 (조선화랑)
  •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해방 40년 민족사전 초대 (광주 ·대구 ·부산 ·서울)
  • L.A. 현대화랑 초대 구상전 회원전 (L.A.)
  • 샘터화랑 초대 개인전 (샘터화랑) 감기증세로 진찰 중 병을 발견-폐결핵 후유증
  • 1985 샘터화랑 초대 개인전 (샘터화랑)
  • 평화랑 개관기념 초대 개인전 (평화랑)
  • 1986 85정예작가 초대전 (동덕미술관)
  • 대구 이목화랑 초대 개인전 (대구 이목화랑)
  • 30대 기수전 (그림마당 민) (록화랑)
  • 미술세계 기획 ‘86 ’형상의 흐름전’ (경인미술관)
  • 그랑빨레 비평구상협회 초대전 (파리)
  • 샘터화랑 초대 개인전 (샘터화랑) (바탕골미술관) (평화랑)
  • 1987 화랑미술제 - 샘터화랑 부스에 초대개인전 (호암갤러리) - 마지막 개인전이 됨
  • 여름-방학을 맞아 여수 고향풍경전을 준비하기 위하여 여수 만성리 ·방죽포 ·한산사 ·오동도 등을 스케치 여행 - 무리한 일정으로 병원에 입원
  • 1988 2월 11일 고려병원에서 39세로 요절 (폐울혈성 심부전증)
  • 1989 『요절한 문제작가 그 천재성의 확인』 화집발간기념 유작전을 샘터화랑과 강남현대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짐

 

<사후 현황>

  • 1990 누드와 인간전 (샘터화랑)
  •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이석우 지음, 가나아트 발행) 에 소개됨
  • 1994 요절작가 오윤, 손상기전 (샘터화랑)
  • 1998 10주기 기념화집 ‘손상기의 글과 그림『자라지 않는 나무』 샘터 아트북 발간기념으로 샘터화랑에서 개인전
  • 2000 45분 다큐멘터리 『시대와 인물-화가, 손상기』(여수 MBC 제작)
  • 화가 손상기 평전『39까지 칠한 사랑과 절망의 빛깔』 (박래부 지음, 중앙 M&B 발행)
  • 2001 『지금 그 사람 이름은』-장석주의 인물 탐구 (아세아 미디어 발행)에 소개됨
  • SBS ·손상기 기념 사업회 주최 13주기 기념 유작전
  • 『요절한 작가 그 천재성의 확인』 (예술의전당 미술관)
  • 『육체의 불구와 불구의 시대를 넘어서』(샘터아트북 발행)
  • 가나아트센터 개관 3주년 기념 ‘요절과 숙명의 작가전’ 전시
  • 2002 『요절-왜 죽음은 그들을 유혹했을까』(효형출판사, 조용훈 지음)에 소개됨
  • 2004 SBS ·손상기 기념 사업회 주최 손상기 전작 도록 발간 기념 회고전
  • 『낙타, 사막을 건너다. 불굴의 의지, 찬란한 예술-국민화가 손상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 작품

http://www.sonsangki.co.kr

http://www.sonsangki.org/

 

  • 손상기 작품 갤러리

http://www.sonsangki.org/son_php/board.php?board=gallery

 

  • 공작도시

http://www.sonsangki.co.kr/05-1.htm

  • 정물 시들지 않는 꽃

http://www.sonsangki.co.kr/05-2.htm

  • 누드 인물

http://www.sonsangki.co.kr/05-3.htm

  • 초 중기 작품

http://www.sonsangki.co.kr/05-4.htm

  • 판화

http://www.sonsangki.co.kr/05-5.htm

 

 

3. 언론 보도(3개 정도)

  • 39세 요절 꼽추화가 손상기 “가난·외로움 예술로 승화”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628782

  •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등장한 요절 화가 손상기는 누구?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628782

  • 여수출신 천재화가 '故 손상기의 삶과 예술' 출판 기념회

http://news1.kr/articles/1028135

  • 병마·고독 속에서 피어난 불굴의 예술혼… 요절한 천재작가 손상기 展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320738&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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