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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양 천국(海洋天堂 Ocean Heaven, 2010)
emiji 조회수:1351 118.36.214.171
2013-11-20 17:51:00

<기본정보>: 드라마 | 중국 | 106 분

<감독>: 설효로

<출연>: 이연걸 (왕심성 역), 문장 (왕대복 역), 계륜미 (령령 역), 주원원 (시수 역)

<수상내역>:

  • 제5회 CJ 중국영화제(2013) 초청 ‘배우의 얼굴’ 부문
  •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2010) 후보 국제경쟁부문

 

<시놉시스>:

이연걸이 지고지순한 아버지 역을 맡아 액션이 아닌 전통 드라마 연기를 보여줘 화제가 된 작품.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부모 없이 남겨진다면 그 아이는 홀로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을까? 다푸는 올해 22살로 아버지가 일하는 수족관에서 수영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한 자폐아다. 아버지는 말기암 선고를 받고,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아들을 믿고 맡길 곳을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스물 한 살, 남자, 자폐증. 그 나이 또래다운 보통 체구에 인상도 좋다. 물 속에 들어가 헤엄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꽃도 좋아한다. 의사소통이 안 될 때가 많고, 말이 제일 잘 통하는 사람은 아빠. 집중력이 뛰어나 무엇인가를 규칙적으로 하거나 정리 정돈하는 것은 자신 있다. 대형 수족관의 물과 전기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아빠는 자폐증 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직장인 수족관에도 데리고 다니면서 헌신적으로 돌본다. 물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며 행복해 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물고기로 태어나야 할 녀석이 사람으로 잘못 태어나 자폐라는 병까지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웃에 사는 '채 여사'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는 있으나 함께 사는 일은 생각 해본 적이 없다. 따푸를 돌보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기 욕심으로 채 여사에게 짐을 지우게 될까봐 그렇다. 그런데 따푸 아버지가 병에 걸렸다. 간암 말기. 의사는 남은 시간이 겨우 3~4개월뿐이라고 한다. 아버지 없이 홀로 살아가야 할 자폐증 아들 걱정에 아빠는 죽는 게 나을 것 같아 아들과 함께 발을 묶고 바다에 뛰어들지만, 아들이 물 속에서 밧줄을 풀어버린다.

결국 아버지는 아들한테 살아갈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문 여는 법, 열쇠 보관, 가게에서 돈 내고 물건 사는 법, 달걀 깨서 그릇에 담기, 달걀 삶기, 안전하게 길 건너기, 버스 타고 내리기, 수족관 바닥 걸레질하기 등등.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아들 옷에 연락처를 적은 이름표를 일일이 꿰매서 붙인다.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아버지는 마음이 바쁘다. 특수학교는 나이 제한 때문에 안 되고, 복지관은 어린 아이들만 돌봐준다고 하고, 병원은 따푸에게 맞지 않는다. 보험 혜택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고생 끝에 다행히 맞춤한 시설을 알게 돼 서서히 적응해가는 따푸. 이제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세상을 떠나 더 이상 아들이 아빠를 만날 수 없게 될 때를 대비해 '아빠 거북이'로 오래도록 곁에 있을 것이라 말해주며, 거북이 등껍질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아들과 헤엄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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