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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김근영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
emiji 조회수:1648 118.36.214.171
2014-01-02 14:52:00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  
김근영 | 태일 | 1997 

김근영
1959년생. 지체장애
소아마비
고교시절 계룡산에서 내림굿을 받고 나랏점을 치라는 공수를 받음 외 저서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사상인의 사암침 및 방제』『사상인의 장대소와 사암침』『두석장』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는 ‘수원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저자의 수필집으로 굵직한 사건들의 예언 적중으로 유명해진 그의 인생과 함께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총선 당선자를 90% 이상 맞춰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국제적인 무속인으로 알려진 저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성

제1장 충격예언 
이 사람, 죽은 사람입니다

제2장 살아온 이야기 
찍기도사와 부잣집 아들

제3장 살아온 이야기 
새로운 시작 내림굿을 받다

제4장 신점 사례 
팔자보다 네 마음이 중요하다

제5장 수원 할아버지의 미래 예언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

제6장 내가 본 수원 할아버지 
부드러운 남자, 무서운 남자, 그리고 우산 만들어 주는 남자


●책 속에서

“할아버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겁니다.” 
뼈저리게 내 행동을 후회하며 맹세했다. 공들인 기도 끝에 돌아오자 다시 예전과 다름없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일을 겪고 나자 그제서야 교수님이 말씀하신 게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단 한 번의 실수였다. 무속인으로서 밝혀서는 크게 불이익을 당할 과오를 감히 고백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 무속계에서 이런 일들이 사라지기를 무속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가 먼저 솔직히 이야기하지 않으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간혹 무속인들이 자신의 사욕을 챙기는 것을 보게 된다. 그때마다 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훌륭한 능력을 그런 식으로 죽여 가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플 뿐이다.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자신만은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무속인 본인은 자신의 영적능력이 손상당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그러한 행동을 멈추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미‘돈’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버린 사람들이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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