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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김용목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
emiji 조회수:2703 118.36.214.171
2014-01-02 14:33:00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
김용목 | 시와사람 | 2002 

김용목
1963년생. 지체장애
조선대학교 건축과, 개혁신학연구원 신연과 졸업. 동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한국실로암선교회 회장, 광주겨자씨교회 장애인선교부 목사, 광주장애인이동권연대 대표, 광신대 및 광주여대 강사, 사회복지사, 수화교육 강사로 활동
저서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은 김용목 목사의 에세이집으로, 장애인 선교사역을 하면서 월간 실로암과 기타 지면에 실렸던 10년간의 글들을 모아 엮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장애는 작은 것의 소중함과 평범한 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 스승이라고 말한다.
 

●구성
제1부 장애인은 아름답다
제2부 장애는 능력이다


●책 속에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눈으로 보는 것이다. 말을 걸지 않고도 만져 보지 않고도 우리는 눈으로 보아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 우리 몸이 10근이면 눈이 8근이라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공기처럼 진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귀한 것들이 있다. 오히려 눈을 감을 때 똑똑히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사랑을 갖고 볼 때만 보이는 것이 있다. 
우리는 이제 눈을 감는 연습을 자주 하자. 눈을 감고 마음의 눈,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자. 그런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때 우린 알게 될 것이다. 왜 장애가 능력이며, 장애인이 아름다운지 훤히 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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