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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정권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emiji 조회수:897 118.36.214.171
2014-01-02 14:27:00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김정권 | 지평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는 1990년 시와 시론을 통해 등단한 저자가 처음으로 출간한 시집으로 서정적 시어가 작품 감상에 감정을 더해간다. 

 
●구성

제1부 하물며
혼자 마시는 커피 / 너도 친구 나도 친구 / 인환에게 / 종이비행기 / 어둠 / 닭장 속의 독수리 / 풀잎 / 천사 / 기회 / 아침에 / 10:13~11:50 / 갈초 / 커피의 추억 / 추심 秋心 / 코스모스 / 놀빛사랑 / 잠을 깨운 시 / 나비 / 각성Ⅰ / 각성Ⅱ / 하물며

제2부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그림 뽑기 / 이것 / 문명 / 가을 숲 / 석류 / 소나무 / 닫고 싶은 문 / 굽은 마음, 야윈 마음 / 낮에 꾸는 꿈 / 함께한 사랑 / 숲 속의 부채춤 / 실수 / 불씨Ⅰ / 불씨Ⅱ /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 세 선물 / 빛 / 바람과 환상 / 눈 맞으며 / 악몽 / 진정 필요한 것 / 가을밤에  
●책 속에서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김정권


이제 막 머리를 스치는 
낙엽이 떨어지는 동안도
당신께 편지 쓸 수 있어요

이제 막 코 끝을 흐르는 
실바람 사라지는 동안도 
당신께 편지 쓸 수 있어요

가을 하늘에 감염돼 푸른 내 마음을 
빠알갛게 익어 벌어진 석류알로
두 장 갈색잎 위에다
당신께 편지 쓸 수 있어요

가을 우체부 고추잠자리 날개
사랑 담뿍한 편지를 낳으면
햇살에 사람도 무르익게 
당신께 편지 쓸 수 있어요


김정권
1968년생. 지체장애
1990년 <시와 시론> 등단 외
저서 『언제나 편지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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