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 예술회관 > 도서관
꽃잎
류권승 | 포푸리북 | 2004
『꽃잎』은 류권승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과거와 흘러가버릴 현재, 소외되었던 것들에 대한 내용을 휴일, 그리움, 옆집, 파랑새라는 테마별로 총 119편의 시를 수록하였다.
●구성
첫 번째 이야기. 휴일
두 번째 이야기. 그리움
세 번째 이야기. 옆집
네 번째 이야기. 파랑새
●책 속에서
꽃잎
류권승
당신마저 가버리면
가버리면 나는 괜히
슬퍼집니다
즐거움도 잠깐
사월마저 가버리면
마저 꽃잎 가버리면
나는 괜히, 괜히
밀려오는 이 서글픔
팔랑 떨어지는 아픔
기막힌 이 짧은 이별
꽃 된 계절마저 가버리면
당신마저 가버리면
그대 꽃잎마저 가버리면
괜히 나는 나는
슬퍼, 슬퍼집니다
류권승
1962년생. 지체장애
1997년 <솟대문학> 시 부문 추천완료 외
저서 『아침의 노래』『기억자국자리』『내가 그리운』『꽃잎』 외
열기 닫기